종영 '미스터리 듀엣' 이적, '마지막 싱어'로 무대 장식[★밤TV]

이상은 기자 / 입력 : 2022.10.25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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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음악 예능 ‘미스터리 듀엣’ 방송화면


'미스터리 듀엣'에서 MC 이적이 마지막 싱어로 무대를 장식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N 음악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리 듀엣'에서는 MC 이적이 듀엣 무대를 소개 후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적은 공연에 앞서 "다양한 인연들의 이야기로 채워온 미스터리 듀엣. 지금까지 백 명이 넘는 분들이 이 무대에서 울고 웃는 모습을 함께 했는데요. 아쉽게도 오늘이 마지막 무대였습니다. 그동안 함께해 주신 싱어 여러분 패널 여러분 시청자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리고요. 미스터리 듀엣 시즌2는 여러분이 원하시는 그날 더 멋진 무대 더 놀라운 인연들을 찾아 다시 돌아오겠습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 싱어 이적은 '말하는 대로'를 열창했고, 관객과 패널에게 감동을 전했다. 이적은 호응과 환호 속에서 방송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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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음악 예능 ‘미스터리 듀엣’ 방송화면
한편 이적은 신연아와 의외의 인연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빅마마 리더 신연아와 가수 소찬휘의 인연이 공개됐다.


이적은 두 사람의 인연에 관한 힌트인 '빈칸 채우기'라는 단어의 정체를 물었다. 신연아는 "빈칸 채우기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세 명이 녹음 코러스를 하는 팀 이름이었다. 세명이서 모든 비어 있는 음악을 채운다고 지은 이름이다. 그때 찬휘 언니 1집을 하게 됐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신연아는 "소찬휘 1집 전곡을 다 코러스 했다"라고 과거 경력을 이야기했다. 이에 소찬휘는 "제 1집을 한 후로 너무 바빠졌다"라며 오랫동안 얼굴을 보지 못한 사연을 말했다. 소찬휘는 "그때 빈칸 채우기가 건물을 샀다는 소문이 있었다"라며 신연아의 전성기를 이야기했다.

이적은 신연아게게 "돈을 많이 벌었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질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연아는 "가수를 희망했을 때 이적씨가 때 반대했다. 지금도 돈 잘 버는데 뭐 하러 가수를 하냐라고 했다"라고 말해 이적이 당황했다. 이적은 "워낙 잘 벌고 있으니까 노파심에 했던 것 같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서인영은 "그때 (이적씨가) 안될 것 같다고 한 곡이 뭐였냐"라고 물었다. 신연아는 "'Break avay'다. 노래를 들려 들었더니 너무 코러스단 같지 않아? 너무 합창단 같지 않아?라고 말했다"라고 답해 출연진의 야유가 쏟아졌다.

허경환은 "해명하십시오"라고 말했고, 이적은 지체 없이 "미쳤었 나 봐요. 미쳤었 나 봐"라며 "무릎을 꿇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라며 신연아 앞에서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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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음악 예능 ‘미스터리 듀엣’ 방송화면


이 밖에도 마지막 회에서는 배우 최윤영과 가수 김준수의 학창 시절 인연, 개그맨 박성호와 배우 정은표의 탁구 동호회 인연, 가수 바비킴과 더원의 무명시절 인연이 공개됐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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