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데뷔 1년도 안 됐는데..빌보드 최장 진입 '기록 제조기'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2.10.2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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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걸 그룹 아이브(IVE, 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가 데뷔 1년도 지나지 않아 기록 제조기로서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아이브는 지난 22일 방송된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서 세 번째 싱글 타이틀곡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로 1위를 차지하며 13관왕에 올랐다. 이는 올해 발표된 곡 중 음악방송 최다 1위의 기록이다. 지난달 18일 활동 종료 후 한달이 지난 현재 출연 없이도 음악방송 정상을 휩쓸고 있다.


아이브는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지난 18일(이하 현지 시각) 발표한 최신 차트(10월 22일 자)에도 이름을 올리며 롱런 인기를 재확인했다. '애프터 라이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Billboard Global 200, 최고 순위 20위) 차트와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Billboard Global Excl. U.S., 최고 순위 9위) 차트에 각각 68위, 44위를 기록하며 8주 연속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두 번째 싱글 '러브 다이브'(LOVE DIVE)는 '빌보드 글로벌'(최고 순위 10위) 차트에 175위로 자리 잡으며 28주째 차트인을 기록, 올해 발표한 K팝 걸 그룹 곡 중 최장기간 진입이라는 기록을 다시 세웠다.

또 아이브는 '히트 오브 더 월드'(HITS OF THE WORLD)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차트에서 호성적을 보였다.


특히 한국 차트에서 '애프터 라이크'는 지난주와 동일하게 2위를 기록하며 8주 연속 진입했고, '러브 다이브'는 9위로 25주째 이름을 올렸다. 데뷔 싱글 '일레븐'(ELEVEN)은 전주 대비 2계단 상승해 19위에 랭크, 24주 연속 차트인을 기록했다.

이밖에 '애프터 라이크'는 싱가포르 9위, 말레이시아 19위, 대만 23위, 일본 29위를 기록했고, '러브 다이브'는 일본 차트에서 94위에 자리 잡으며 27주째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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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국내 차트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자랑했다. 써클차트(구 가온차트)에 따르면 '애프터 라이크'는 앨범 차트 월간(8월) 부분 1위에 이어 9월 디지털·스트리밍 월간 부분 1위에 올랐다.

아이브는 지난해 12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한 6인조 걸 그룹이다. 이들은 데뷔 이후 1년이 되지 않았음에도 국내 음악방송 36관왕에 오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일레븐' 13관왕, '러브 다이브' 10관왕, '애프터 라이크' 13관왕을 기록했으며, '일레븐'으로 신인상 2개와 '러브 다이브'로 본상 2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아 4세대 대표 그룹 행보를 펼치고 있다.

특히 '애프터 라이크'는 올해 발표된 곡 중 최다 1위를 기록했고, 국내외 차트에 28주째 진입하고 있는 '러브 다이브'는 올해 발표된 K팝 걸그룹 곡 중 빌보드 최장기간 진입에 이어 국내 멜론 주간 차트 기준 톱10에 최장기간 올라온 곡이 됐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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