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안우진·김광현 등 MVP 후보 16명 확정... 신인왕은 12명

신화섭 기자 / 입력 : 2022.10.1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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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MVP 후보 명단. /자료=KBO
올 시즌 KBO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MVP와 신인상 후보가 최종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기존 MVP와 신인상을 기자단 투표 합산을 통한 점수제로 선정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한국야구기자회와 함께 사전에 후보를 선정하고 투표를 통한 다득표제로 변경했다고 14일 밝혔다.


MVP 후보로는부문별 타이틀 홀더 9명이 자동으로 등록됐고, 그 외에 뛰어난 활약을 보인 7명까지 더해 총 16명이 선정됐다. 최종 후보는 KT 엄상백, 박병호, 삼성 피렐라, LG 고우석, 정우영, 켈리, 플럿코, 김현수, 키움 안우진, 이정후, SSG 김광현, 최정, 최지훈, 롯데 이대호, KIA 나성범, 박찬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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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신인상 후보 명단. /사진=KBO
신인상 후보에는 KT 박영현, 두산 정철원, 최승용, 삼성 김현준, 이재현, SSG 전의산, NC 김시훈, 오영수, 롯데 황성빈, KIA 김도영, 한화 윤산흠, 김인환 등 12명이 이름을 올렸다. 신인상 후보는 KBO 표창규정 제7조(2022년 입단한 선수 및 최근 5년 이내(2017년~2021년) 입단한 선수 중 누적 기록이 투수는 30이닝, 타자는 60타석을 넘지 않는 모든 선수. 단, 해외 프로야구 기구에 소속되었던 선수는 제외)를 충족한 선수들 중에서 추려졌다.

투표는 2022시즌 KBO 리그를 취재한 한국야구기자회 회원사와 각 지역 언론사 소속 취재기자들 총 134명이 참여한다. 소속 회사명을 표기하는 기명투표 방식이며 MVP와 신인상을 각각 1명씩 기표 후 제출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오는 16일 열리는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현장 투표 및 부재자는 이메일 투표로 진행되며, 이후 투표함은 봉인돼 11월 17일 개최 예정인 2022 KBO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에선 KBO 리그와 퓨처스리그 각 부문별 1위 및 우수 심판위원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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