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스테파니·리사, 3연승 키노·WOODZ 꺾고 1부 최종 우승[★밤TView]

정은채 인턴기자 / 입력 : 2022.10.0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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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불후의명곡' 방송화면 캡처


스테파니&리사가 1부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에서는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는 두 가수가 뭉쳐 화려한 무대를 펼치는 '더 프렌즈 특집' 1부가 꾸며졌다. 양동근&리듬파워, 박준형&박완규, 이찬원&황윤성, 환희&그렉, 블락비 태일&마독스, 김기태&윤성, 이병찬&박장현, 스테파니&리사, 키노(펜타곤)&WOODZ(조승연) 그리고 신승태&이미리 가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 날 스테파니와 리사는 무대 전부터 강한 자신감을 보여줬다. 리사는 "이번 무대를 준비하면서 조금도 다른 의견 다툼조차 없이 일사불란하게 착착척착 이뤄졌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평소와는 다른 반전무대를 준비했다."라며 "스테파니를 만나게 되면서 용기내서 바뀔 수 있게 되었다. 저는 원래 텐션이 높은 사람인데 그동안 발라드를 했기 때문에 이미지를 위해서 못했지만 지금은 결혼하고, 아줌마가 되었기 때문에 가능하다"라며 스테파니에 대한 애정도 과감없이 과시했다. 스테파니 역시 "알고 지낸지 18년이 지났지만 한 번도 무대를 같이 설 기회가 없었다"라며 좋은 기회에 좋은 무대를 보여줄 것이라고 포부를 다졌다.

두 사람은 에일리의 '손대지마'를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였고, 무대를 마친 후 대기실 출연자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 리듬파워 행주는 "저희 취향이 과잉을 지양하는데 이 무대는 완벽한 과잉이었다. 과하려면 이 정도로 과해야한다."라며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고, 이미리는 "두 사람의 골반이 걱정된다. 제가 태어나서 처음보는 그런 골반이자 골격이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모두 폭소케했다.

대결 상대였던 키노와 WOODZ 역시 스테파니와 리사를 향해 "저희가 비욘세와 마돈나 내한 공연을 갈 필요가 있을까요? 저희는 퍼포먼스를 하며 노래를 들려주는 후배로써 좋은 본보기가 되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정말 최고의 무대였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최종적으로 스테파니와 리사가 키노와 WOODZ의 3연승 파죽지세를 꺾고 '더 프렌즈 특집' 1부의 우승을 차지했다.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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