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찬다2' 박지성 "4년 만 출연 이유? 안정환 때문"

정은채 인턴기자 / 입력 : 2022.09.18 20:23 / 조회 :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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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뭉쳐야찬다2' 방송화면 캡처


'뭉쳐야 찬다2' 에 전 축구 국가대표 박지성이 출연했다.


18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2'에서는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인 박지성 선수가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 날 김용만은 박지성에게 "저희가 계속 부른거 알고 계셨죠"라며 "그런데 왜 그동안 못 나오신겁니까"라고 4년 만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추궁했다.

이에 박지성은 "여러가지 요인이 있었습니다"라며 운의 띄웠다. 그리고 "첫 번째는 이동국 선수의 전화였다. 거기서 첫 번째로 마음이 흔들렸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다음 조원희 선수의 부탁에 또 흔들렸는데 최종적으로 가장 흔들렸던 것은 안정환 형 때문이었다"라고 밝혔다. "예전에 정환이 형이 모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 나와 달라고 부탁했었는데 제가 일정상 못나갔었거든요. 그 때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에 전화를 받고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출연하게 됐다"라며 4년 만에 출연 이유를 밝혔다.

김용만은 "방송을 31년 했는데 오늘 박지성 선수를 처음 본다"고 했고, 김성주 역시도 "저도 방송경력 20년이 넘었는데 박지성 선수를 실제로 처음 본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지성은 "예능은 예능을 잘 하는 사람이 나와야하니까 정환이 형 같은 사람이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용만이 "아니다, 지금 예능 풍부해요. 표정도 재밌어"라며 박지성의 얼굴을 가리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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