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집' 정헌, 윤아정에 속았다..알몸 확인 후 '당황'[★밤TView]

이빛나리 기자 / 입력 : 2022.09.1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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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밀의집' 방송화면
'비밀의 집'에서 정헌이 윤아정의 거짓말에 속았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에서는 백주홍(이영은 분)이 유광미(방은희 분)에 안경선(윤복인 분)과 원래 아는 사이였는지 묻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유광미는 남흥식(장항선 분)이 의식을 잃은 줄 알고 주사를 놓으려다 실패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유광미는 남흥식의 집 앞에서 "그때 혹시라도 날 알아보신 거면 그러면 난 죽은 목숨인데 아무 소리 없으신 거 보면 아무것도 모르시고 계신 건가"라며 집에 들어가기를 망설였다. 백주홍은 출근을 위해 대문을 열었고 유광미와 맞닥뜨렸다.

백주홍은 유광미에 안경선과 알던 사이였는지 물었다. 유광미는 "그게 무슨 말이야?"라고 물었다. 백주홍은 "지환 오빠 어머니 아시는 분인가 해서요"라고 말했다. 유광미는 "아니 내가 설렁탕 변호사 엄마를 어떻게 아는 사이겠어"라고 답했다. 백주홍은 "그럼 집에서 처음 보신 거예요?"라며 확인했다. 유광미는 "근데 그건 왜"라며 궁금해했다.

백주홍은 "할아버지 돌봐 드리면서 할아버지께 주사 놔드린 적 거의 없으시잖아요"라고 물었다. 유광미는 주사라는 말에 '이 얘가 뭘 알고 그러는 거야?'라며 두려워했다. 백주홍은 "유 간호사님께 '저리가'라고 '주사 싫다'고 했다는데 아니에요?"라며 치매에 걸린 안경선이 주사를 두려워한다고 전했다. 유광미는 '회장님 일을 아는 건 아닌가 보네'라며 안심했다. 이어 "모르지. 그럼 내가 그걸 어떻게 알겠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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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밀의집' 방송화면
한편 술에서 깬 남태형(정헌 분)은 옷을 벗은 채 애니브라운(우민영 분)의 침대 위에서 정신을 차렸다. 애니브라운은 "일어났어요?"라며 남태형에 다가갔다. 남태형은 "이게 무슨 내가 왜 여기 있어"라며 당황해했다. 애니브라운은 "어제 정말 많이 마셨나 봐. 태형 씨 하나도 기억이 안 나나 보네"라고 전했다. 애니브라운은 "취했는데 자꾸 운전을 한다고 했잖아"라고 알렸다. 남태형은 "내가 여기서 잠들었어요? 아니 깨우지 그랬어요. 아니면 쫓아내던지"라고 말했다. 애니브라운은 "쫓아내? 옆에 있어달라고 붙잡고 안 놔주는데 어떻게 그래요?"라며 남태형을 속였다.

전날 애니브라운은 남태형이 술에 취한 사이 미리 상황을 만들어 놓고 '내일 아침이면 우린 돌이킬 수 없는 사이가 될 거예요'라고 생각했다. 애니브라운은 "놓아주질 않으니 당신 옆에 있었죠. 밤새. 나 고백도 받았는데 태형 씨한테"라며 거짓말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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