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캡처 |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박진주와 이이경이 장기자랑을 펼쳤다.
유재석은 두 사람이 지난 주에 준비해온 장기 자랑이 있으나 보여주지 못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박진주는 이에 "지금 하자. 열심히 하는 거 보여줘야지"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으나 이이경은 '트러블 메이커' 전주가 흘러나와도 "진짜 하기 싫다"며 투덜댔다.
이이경은 완강한 말투와 달리 유연한 몸 놀림으로 골반을 흔들어 웃음을 더했다. 박진주는 또 다시 걸그룹에 완벽 몰입해 희번득한 눈빛으로 무대에 임했다. 두 사람은 무대가 절정에 오를 무렵 뜻하지 않게 얼굴을 맞대게 됐다. 이미주는 "뽀뽀하는 줄 알았다"며 경악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