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상담소' 혜은이, 스트레스성 급공황장애.."자존심에 병원 안 가" [별별TV]

김옥주 인턴기자 / 입력 : 2022.09.09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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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 방송 화면 캡쳐


가수 혜은이가 급공황장애를 고백했다.

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서는 혜은이가 스트레스성 급공황장애를 고백했다.


이날 혜은이는 녹화 중 약을 찾았다. 바로 공황장애 약이었다. 혜은이는 "방송을 할 때면 죽을 것 같은 불안감이 있다. 스트레스성 급공황장애다. 죽음에 대해 생각할 정도로 무서운 병인지 전에는 몰랐다"라고 불안을 토로했다.

이어 "제대로 치료받기 시작한 건 3년 정도 됐다"라며 "자존심이 상해서 병원 가기가 힘들었다. 우리가 젊었을 때는 정신과 가면 편견이 있었다. 약을 먹어야 하는 병인지 몰랐다. 그냥 제가 스트레스가 많아서 그런가 보다 했다"라고 답했다.

혜은이는 무대에서 오를 때마다 불안감이 엄습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악몽에 너무 많이 시달렸다. 의상, 노래 등 실수를 저지르는 꿈이 많았다. 깨고 나면 식은땀이 날 정도였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오은영 박사가 증상을 묻자, 혜은이는 "심한 어지럼증이 있다. 가슴이 찍어누르는 것처럼 답답하고 몸이 너무 시리고 춥다"라고 답했다. 이를 듣던 정형돈이 "최근에도 그런 경험을 하셨냐"라고 진지한 표정으로 묻자 혜은이가 "네"라고 답했다. 정형돈은 "제가 오박사님처럼, 저도 모르게"라며 멋쩍어해 웃음을 샀다. 혜은이는 "자꾸 형돈씨만 쳐다보게 돼"라고 말했다.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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