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행이 지옥으로..'엔드 오브 더 로드' [추석특집 OTT 뭐 볼까]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2.09.12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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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스틸컷


코로나의 긴 터널을 지나 일상으로 회복해 가는 지금.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추석에 먼 고향으로 떠나거나 혹은 집에 머무르는 당신을 위한 '지극히 주관적이면서 은근히 객관적인' OTT 프로그램 추천.








연휴 마지막 날, 평화롭던 한 가족의 여행이 지옥으로 변하는 스릴러를 즐겨보자.


'엔드 오브 더 로드'는 인적 없는 뉴멕시코주 사막 한가운데서 정체불명의 살인자에게 쫓기게 된 브렌다 가족의 사투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

남편과 사별한 브렌다는 남동생 레지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이주를 위해 자동차를 타고 기나긴 길을 떠난다. 해가 지고 숙소에서 쉬던 그들은 격렬한 싸움과 총소리를 듣게 되고 옆방에서 총에 맞은 한 남자를 발견한다.

다음 날, 브렌다는 레지가 죽은 자의 돈에 손을 댔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 가족은 살인범의 표적이 된다.

브렌다는 도움의 손길이라곤 구할 수 없는 사막 한가운데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지독한 사투를 시작한다. 밀리센트 셸턴이 연출을 맡아 긴장감 넘치는 액션 스릴러가 펼쳐진다.

우연히 얻게 된 돈가방 때문에 최악의 상황에 빠져 목숨까지 위협받게 된 가족. 이들의 이야기가 손에 땀을 쥐는 재미를 전하며 추석 연휴가 끝나가는 아쉬움을 달래 줄 수 있을듯 하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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