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 1순위 드디어 내보낸다... "토트넘, ATM과 협상 시작"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2.08.2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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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레길론./AFPBBNews=뉴스1
토트넘이 이적시장 막바지까지 '방출 1순위' 세르히오 레길론(26)을 내보내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를 영입하고자 하는 팀이 나왔다. 협상에 들어갔다.

영국 HITC는 2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 웹을 인용해 "디에고 시메오네(62)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가 여름 이적 시장 마감 전에 레길론을 임대하기 위한 협상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왼쪽 풀백 레길론은 지난 2020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2년 만에 팀을 떠날 위기에 처했다. 지난 시즌 리그 25경기를 뛰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벤치에 앉는 시간이 많아졌다. 왼쪽은 영입생 이반 페리시치(33)와 라이언 세세뇽(22) 체제로 굳어진 모양새다. 결국 프리시즌 구상에서 완전히 제외돼 방출이 기정사실이 됐다.

이후에도 그는 레인저스, AS로마 등 이어진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모두 제외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 엔트리 제외 역시 자연스러운 수순이었다.

이 과정에서 레길론을 원하는 팀들이 많이 나타났다. '전 소속팀' 세비야를 비롯해 바르셀로나, 유벤투스의 관심도 이어졌다. 이적시장을 통해 가장 먼저 토트넘과 동행에 마침표를 찍을 가능성이 큰 선수였다.


하지만 정작 관심을 표해놓고 영입한 선수는 레길론이 아니라 다른 선수였다. 레길론과 함께 방출 명단에 오른 탕기 은돔벨레(나폴리), 지오바니 로 셀소(비야레알)는 각각 새 소속팀을 찾았지만 레길론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였다.

이런 상황에서 새롭게 관심을 보이는 팀이 나타났다. 스페인 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매체는 "마드리드는 레길론을 임대로 영입하고 싶어한다. 토트넘과 협상이 진행 중이다"면서 "풀럼도 그를 노리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는 레길론이 매력적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용할 수 있다. 그리고 레길론에게는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는 기회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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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레길론(오른쪽)./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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