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4일 오전 올림픽테니스장 내 회의실에서 제5차 경기력향상위원회를 통해 월드컵 최종 명단을 확정하고 예비엔트리 명단을 변경했다.
앞서 라트비아와의 평가전 엔트리에 포함됐던 14명 가운데 유승희(신한은행)와 최이샘(우리은행) 김민정(KB스타즈)은 최종 명단에서 빠졌고, 대신 김진영(신한은행)이 새롭게 발탁돼 12인의 최종 엔트리가 확정됐다.
협회는 또 24인 예비 엔트리에 포함됐던 김태연 대신 한채진(이상 신한은행)을 포함시켰다.
평가전 이후 숨을 고른 여자농구 대표팀은 25일 오후 3시 진천선수촌에 소집돼 담금질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여자농구 월드컵은 내달 22일부터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며, 한국은 미국(1위)을 비롯해 벨기에(5위), 중국(7위), 푸에르토리코(17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26위)와 격돌한다. 이 팀들 가운데 4위 안에 들어야 8강에 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