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작전' 유아인 "송민호와 함께 연기하며 충격..깡이 있었다"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2.08.2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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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이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감독 문현성)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1988년 아메리칸드림을 꿈꾸는 상계동 슈프림팀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서울대작전'은 오는 26일 공개된다. /2022.08.23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유아인이 위너 송민호와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서울 대작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연 배우 유아인, 고경표, 이규형, 박주현, 옹성우, 문소리와 문현성 감독이 참석했다.


'서울대작전'은 1988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상계동 슈프림팀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카체이싱 액션 질주극. '코리아'와 '임금님의 사건수첩'으로 시대와 장르를 넘나들며 탄탄한 연출력을 선보였던 문현성 감독이 1988년 '힙'한 청춘들을 다룬 영화 '서울대작전'으로 돌아왔다.

유아인은 극중 레이서 동욱 역할을 맡았다. 유아인은 이번 작품으로 처음 연기에 도전한 송민호와 호흡을 맞췄다.

유아인은 송민호와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저는 연기하며 충격을 받았다. 자유로움과 깡이 느껴졌다"라고 답했다.


유아인은 "기성배우에게서 느끼지 못했던, 알수없는 에너지를 느꼈다. 표현되는 형태 같은 것들이 우리 영화에 잘 맞기도 하고, 굉장히 신선함을 불어넣어준다는 느낌이었다"라며 "민호씨가 개인적으로 들려준 이야기도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다른 매체로 넘어와서 표현해서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었을텐데 그것을 뚫고 자신의 역할을 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대단하기도 했고, 스스로를 반성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대작전'은 8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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