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NCT 'SM타운 라이브', 감동과 환희 속 하나된 '축제의 장' [종합]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2.08.20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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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스파가 20일 오후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SMTOWN LIVE 2022 : SMCU EXPRESS @HUMAN CITY_SUWON'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2017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에스엠타운 라이브’(SMTOWN LIVE) 공연 이후 약 5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오프라인 콘서트로,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태연, 효연, 샤이니 키, 민호, 엑소 수호, 시우민, 첸, 디오, 카이, 레드벨벳, NCT, 에스파, 갓 더 비트(GOT the beat), 레이든, 긴조, 임레이 등 글로벌 K-팝 스타인 SM 소속 아티스트들이 총 출동한다. 2022.08.20 /사진=김창현 기자 ch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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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레드벨벳이 20일 오후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SMTOWN LIVE 2022 : SMCU EXPRESS @HUMAN CITY_SUWON'에서 인사하고 있다.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태연, 효연, 샤이니 키, 민호, 엑소 수호, 시우민, 첸, 디오, 카이, 레드벨벳, NCT, 에스파, 갓 더 비트 등 SM 아티스트들이 총 출동한다. 2022.08.20 /사진=김창현 기자 ch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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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CT드림이 20일 오후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SMTOWN LIVE 2022 : SMCU EXPRESS @HUMAN CITY_SUWON'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태연, 효연, 샤이니 키, 민호, 엑소 수호, 시우민, 첸, 디오, 카이, 레드벨벳, NCT, 에스파, 갓 더 비트 등 SM 아티스트들이 총 출동한다. 2022.08.20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감동과 환희의 무대였다. 약 5년 만에 국내에서 펼쳐진 'SMTOWN LIVE 2022'가 3만여 관객의 뜨거운 열광 속에 막을 내렸다.

'SMTOWN LIVE 2022 : SMCU EXPRESS @HUMAN CITY_SUWON'(에스엠타운 라이브 2022 : 에스엠씨유 익스프레스 @휴먼 시티_수원)은 8월 20일 오후 6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 글로벌 플랫폼 Beyond LIVE(비욘드 라이브)를 통해서도 동시 생중계돼 글로벌 음악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국내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공연은 2017년 이후 약 5년 만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태연, 효연, 샤이니 키, 민호, 엑소 수호, 시우민, 첸, 디오, 카이, 레드벨벳, NCT, 에스파, GOT the beat, 레이든, 긴조, 임레이 등 글로벌 K팝 스타들이 총출동, 믿고 보는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공연에서는 데뷔 15주년을 기념한 5년 만의 완전체 활동으로 화제를 모은 소녀시대가 신곡 'FOREVER 1'(포에버 원) 무대는 물론, 히트곡 'PARTY'(파티) 무대까지 선사해 공연장의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특히 효연은 무대 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효연은 "(무대가) 너무 재밌어서 눈물이 난다. 너무 행복한 밤"이라고 말했다. 수영과 유리는 "소녀시대가 정규 7집으로 돌아왔는데 가슴도 뭉클하고 큰 무대에서 'FOREVER 1'을 부르니까 울컥하는 마음도 든다"고 덧붙였다.


태연은 "오늘따라 유독 떨리고 더 의미가 있다. 이렇게 큰 무대에서 공연하는 건 5년만이라 너무 떨레고 설렌다"고 했고, 서현 "열기가 고스란히 느껴지는데 앞으로도 남은 무대 끝까지 즐겨주시고, 좋은 추억 만들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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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소녀시대가 20일 오후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SMTOWN LIVE 2022 : SMCU EXPRESS @HUMAN CITY_SUWON'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태연, 효연, 샤이니 키, 민호, 엑소 수호, 시우민, 첸, 디오, 카이, 레드벨벳, NCT, 에스파, 갓 더 비트 등 SM 아티스트들이 총 출동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SMTOWN LIVE 2022 : SMCU EXPRESS'는 'SMCU EXPRESS'를 타고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콘셉트로, 오는 27~29일 3일간 일본 도쿄돔에서도 개최된다. 2022.08.20 /사진=김창현 기자 ch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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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동방신기가 20일 오후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SMTOWN LIVE 2022 : SMCU EXPRESS @HUMAN CITY_SUWON'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태연, 효연, 샤이니 키, 민호, 엑소 수호, 시우민, 첸, 디오, 카이, 레드벨벳, NCT, 에스파, 갓 더 비트 등 SM 아티스트들이 총 출동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SMTOWN LIVE 2022 : SMCU EXPRESS'는 'SMCU EXPRESS'를 타고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콘셉트로, 오는 27~29일 3일간 일본 도쿄돔에서도 개최된다. 2022.08.20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오랜만에 선보이는 동방신기의 파워풀한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히트곡 '주문-MIROTIC'부터 2005년 발매된 'Hi Ya Ya 여름날', '풍선'까지 히트곡 메들리가 펼쳐졌다. 최강창민은 "정말 오랜만에 뵙는다. 역시 무대는 서로 호흡해야 재밌는 것 같다. 많은 팬 여러분들을 만나 뵙고, 공연하는 게 5년 만의 일인데 정말 오늘 미친 듯이 즐기는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슈퍼주니어의 히트곡 메들리부터 레드벨벳의 다채로운 솔로 및 단체 무대, 샤이니 키, 민호의 무대가 이어졌다. 슈퍼주니어 신동은 "대면 콘서트로 이렇게 많은 인원이 함께한 게 오랜만이다. 반갑다"며 함성을 유도했고, 동해는 "여러분도 많이 설레실 것 같은데 저희도 빨리 시작하기만을 기다렸다. 누구보다 즐겁게 공연할 테니까 여러분도 끝까지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안타까운 부친상 소식을 전한 바 있는 은혁은 "오늘 날씨도 더운데 많이 지치셨냐. 끝까지 즐겨주셨으면 한다"면서 "저는 얼마 전에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 그래서 우리 SM 가족들이 제 옆에 있다는 게 참 든든하다. 여기 오신 수많은 팬 여러분도 다들 SM타운 가족이지 않나. 가족이 있어서 든든하다는 걸 여러분 덕분에 느낀다"고 말했고, 팬들은 큰 함성으로 위로를 전했다.

샤이니 민호, 키는 "저희 멤버들이 함께했으면 좋았을 텐데 온유 형은 일본에서 투어를 하고 있고, 막내 태민이는 열심히 군 복무 중이다"라며 "내년 SM타운에는 완전체로 찾아오겠다. 무대 오랜만이라서 너무 설레더라"라며 팬들을 향해 인사했다. 또한 8월 30일 정규 2집으로 컴백하는 샤이니 키의 타이틀 곡 '가솔린 (Gasoline)' 무대가 최초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이외에도 오는 9월 7일 17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매하는 강타의 타이틀 곡 'Eyes On You (야경)'(아이즈 온 유) 무대가 최초 공개돼 화제를 모았음은 물론, 9월 말 첫 솔로 앨범 발매를 예고한 엑소 시우민 역시 수록곡 'Serenity'(세레니티) 무대를 선사하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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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수호가 20일 오후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SMTOWN LIVE 2022 : SMCU EXPRESS @HUMAN CITY_SUWON'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2017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에스엠타운 라이브’(SMTOWN LIVE) 공연 이후 약 5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오프라인 콘서트로,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태연, 효연, 샤이니 키, 민호, 엑소 수호, 시우민, 첸, 디오, 카이, 레드벨벳, NCT, 에스파, 갓 더 비트(GOT the beat), 레이든, 긴조, 임레이 등 글로벌 K-팝 스타인 SM 소속 아티스트들이 총 출동한다. 2022.08.20 /사진=김창현 기자 ch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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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디오가 20일 오후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SMTOWN LIVE 2022 : SMCU EXPRESS @HUMAN CITY_SUWON'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태연, 효연, 샤이니 키, 민호, 엑소 수호, 시우민, 첸, 디오, 카이, 레드벨벳, NCT, 에스파, 갓 더 비트 등 SM 아티스트들이 총 출동한다. 2022.08.20 /사진=김창현 기자 ch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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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CT 유타가 20일 오후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SMTOWN LIVE 2022 : SMCU EXPRESS @HUMAN CITY_SUWON'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태연, 효연, 샤이니 키, 민호, 엑소 수호, 시우민, 첸, 디오, 카이, 레드벨벳, NCT, 에스파, 갓 더 비트 등 SM 아티스트들이 총 출동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SMTOWN LIVE 2022 : SMCU EXPRESS'는 'SMCU EXPRESS'를 타고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콘셉트로, 오는 27~29일 3일간 일본 도쿄돔에서도 개최된다. 2022.08.20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또한 엑소 수호, 시우민, 디오, 첸, 카이의 무대, NCT의 독보적인 음악과 군무, 에스파의 강렬한 퍼포먼스 등 특급 라인업의 풍성한 무대가 쉴 틈 없이 펼쳐져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엑소 수호는 "우리 엑소엘(공식 팬덤명)에게 다 같이 인사드리는 게 오랜만인데, 큰 무대에서 팬분들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했고, 이어 디오는 "멤버들과 다 함께 무대에 설 날도 기대가 된다"고 했다. 수호는 "멤버들이 다 모이는 날, 가능하면 빨리 새로운 앨범으로 돌아오겠다. 기대 많이 해달라"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게다가 '레전드' 보아와 NCT 텐이 함께 하는 'Only One'(온리 원), NCT 쇼타로와 성찬이 SM 루키즈 쇼헤이, 은석, 승한과 합동으로 선보인 'Outro: Dream Routine'(아웃트로: 드림 루틴), 역대급 조합으로 화제를 모은 프로젝트 유닛 GOT the beat의 'Step Back'(스텝 백), SM 랩 유닛(NCT 태용, 제노, 헨드리, 양양, 에스파 지젤)의 'ZOO'(주) 무대 등 오직 'SMTOWN LIVE'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 무대가 이어졌다.

'아시아의 별' 보아는 "국내에서 대면으로 이렇게 많은 팬들을 찾아뵐 기회가 없었는데 많은 분들이 객석을 메워주시고 SM타운 음악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고, 저도 많은 힘을 얻고 가는 것 같다. 좋은 노래들로 많은 기운 얻어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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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타운 라이브 생중계 캡처
마지막으로 SM엔터테인먼트의 모든 출연자가 등장해 '빛'을 열창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이특은 "감사하다. 앞으로도 SM타운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고, 강타는 "마지막까지 건강하고 에너지 넘치게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관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SMTOWN LIVE 2022 : SMCU EXPRESS'는 'SMCU EXPRESS'를 타고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콘셉트로, 8월 27~29일 3일간 일본 도쿄돔에서도 개최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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