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성 '한국이 싫어서', 7월 29일 크랭크인 [공식]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2.08.0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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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성, 장건재 감독 /사진=모쿠슈라


장강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고아성 주연의 영화 '한국이 싫어서'가 지난 7월 29일 크랭크인 했다.

영화 '한국이 싫어서'는 장강명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20대 후반의 '계나(고아성 분)'가 자신의 행복을 찾아서 어느 날 갑자기 직장과 가족, 남자친구를 뒤로하고 홀로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주인공 '계나'역을 맡은 배우 고아성은 봉준호 감독의 첫 천만 영화 '괴물'에서 송강호의 딸 '현서' 역으로 주목받으며 데뷔한 이래, '괴물', '여행자', '오피스'까지 총 3차례 칸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 받았다.

봉준호 감독과의 두 번째 만남인 '설국열차'에서는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존 허트, 에드 해리스 등의 할리우드 명배우들과 작업했고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에서 유관순 열사로 열연했다. 또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서 주인공 이자영 역을 맡으며, 코로나 팬데믹 속 얼어붙은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 넣었따.

'한국이 싫어서'는 '삼진그룹 영어 토익반' 이후 배우 고아성의 2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고아성은 이 작품을 통해 영화 '잠 못 드는 밤', '한여름의 판타지아' 등을 연출한 장건재 감독과 처음 호흡을 맞춘다.


'한국이 싫어서'는 20대 후반의 여성 '계나'를 통해 한국과 뉴질랜드, 과거와 현실을 넘나들며 삶의 중요한 가치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영화다. 특유의 감성과 섬세한 연출로 자신만의 인장을 각인해온 장건재 감독이 선보이는 소설 원작의 첫번째 영화화 작업인 만큼 오래 공들인 기획과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공감과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이 싫어서'는 7월 말 크랭크인 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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