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웹툰' 김갑수, 악플에 상처→김세정 덕에 극복 "의지할 것"[★밤TView]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2.07.30 23:16 / 조회 : 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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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오늘의 웹툰' 방송 캡처
'오늘의 웹툰' 배우 김갑수가 악플에 상처를 받았으나 김세정을 통해 극복했다.

3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에서는 백어진(김갑수 분)이 악플을 보고 잠시 주춤했지만 보란듯이 일어났다. 또한 구준영(남윤수 분)과 온마음(김세정 분)의 다른 신입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백어진은 "그림체가 달라졌다"란 댓글에 상처를 받아 아예 웹툰을 접기로 한다. 이때 온마음은 각도에 따라 비율이 달라지는 이야기를 듣고 백어진의 문제점을 찾아냈다. 석지형(최다니엘 분)은 "죄송하다. 그동안 편집부 모두가 선생님께 너무 기댔다. 훌륭한 작품을 잘 만드니 당연하게 생각했다. 정작 선생님이 힘이 들 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았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온마음은 " 작화는 망가지지 않았다. 작가님께 실례되는 말이지만 등이 많이 굽어있다. 예전엔 그렇지 않았다. 작가님은 줄곧 같은 도구를 같이 사용한다. 지금은 나이가 들었고 작가님의 복근, 등 근육이 약해져서 자세가 구부정해진 거다. 현재 눈 높이와 젊은 시절 눈높이는 다르다. 같은 그림을 그려도 그림을 그리는 각도가 다르면 다른 그림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백어진은 "다시 부끄럽지 않은 작품을 그릴 수 있단 거냐"라고 놀라워했다.

과거 어시스턴트들도 다시 방문해 연재를 시작하며 백어진은 웹툰을 재개했다. 긍정적인 댓글 반응을 얻은 그는 다시 한 번 도전하기로 했다.

한편 구준영은 회식 이후 힘든 몸을 이끌고 온마음과 모든 행사를 마무리했다. 그는 우연히 온마음의 귀를 보게 됐다. 온마음은 "유도나 레슬링 선수한텐 흔하다. 귀가 혈관이 약해서 부풀어오른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구준영은 "훈장같은 거네요. 열심히 훈련했다는 훈장. 나도 훈장 있다. 각종 자격증들이다. 이 팀 오고부터 이런 게 쓸모없는 거 같다"라고 털어놨다. 온마음은 "지금 당장에야 그런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준영 씨 훈장도 곧 빛을 내는 날이 올 것"이라고 응원했다. 하지만 이런 모습이 마음에 안 든다는 듯, "온마음 씨는 힘내라는 말을 자주하는 거 같다. 나는 그런 말 싫어한다. 그런 삐딱한 마음이 든다"고 지적했다.

온마음은 "난 단순해서 그런가. 힘내라고 하면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그런 거 같다. 그러면 젓먹던 힘까지 올려서 응원하는 사람한테 기쁘게 해줘야지 싶다. 주변 사람들한테 힘내라고 하는게 버릇됐다. 준영 씨 말을 듣고 나니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좀 자제해야겠다"라며 극과 극의 성향을 보였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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