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출산 휴가를 떠난 홍현희 대신 장영란이 출격했다.
장영란은 이날 왼쪽 귓불에 커다란 링 귀걸이를 달고 등장했다. 양세형은 "찢어지려고 한다"며 걱정했지만 장영란은 "무겁긴 무거운데 현희 씨가 옷을 과하게 입더라"며 이유를 밝혔다. 양세형은 이에 "지금 현희 누나도 영란이 누나 나온 거 보면 약간 불안해할 것 같다"며 웃었다.
장영란은 "많이 내려놨다. 스타도 돼봤고 광고도 찍을 만큼 찍어봤고, 그걸 다 했기 때문에 욕심 없다"고 밝혔으나 유병재는 "욕심 없는 거치곤 귀걸이가"라 답해 폭소를 안겼다. 또한 장영란은 제작진이 출연을 더 요청한다면 어쩌겠냐는 질문에 "그러면 당연히 해드려야죠. 제작진과의 약속인데. 제작진과의 약속은 중요하다"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조나단과 파트리샤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파트리샤는 매니저 유규선과 첫 자취를 위한 쇼핑을 떠났다. 파트리샤가 조나단의 소속사 샌드박스와 새로 계약하게 되면서 소속사가 남매를 위한 큰 집을 얻어 준 것. 파트리샤는 "너무 설레서 잠을 못 잤다"며 설렘을 드러냈고, 유규선은 완벽한 친파파(친 파트리샤 파)가 되어 안방 사수를 위한 전략을 모의했다. 두 사람은 신혼부부를 방불케 하는 다정한 쇼핑 끝에 사진까지 남기며 일정을 마쳤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
파트리샤는 이후 샌드박스의 공동 창업자인 도티를 만나 계약을 진행했다. 조나단은 파트리샤에겐 이런 게 필요하다고 잔뜩 조건을 늘어놓더니 "특히 사내 연애는 안 된다"고 신신당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파트리샤는 이후 온 회사 직원들에게 열띤 환호를 받으며 사내 탐방을 마쳤다. 조나단은 파트리샤에게 사인과 사진 촬영을 요구하는 인파 사이서 존재감을 잃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이후 집으로 향했다. 두 사람의 집은 생각보다 방 크기가 더 많이 차이났고, 파트리샤는 유규선과 모의한 대로 당당히 안방을 요구해 조나단을 당황시켰다. 두 사람은 결국 파트리샤가 작은 방을 쓰되, 친구를 데려와 놀 수 있게 해준다는 조건으로 싸움을 마쳤다. 조나단은 마지막으로 파트리샤를 위한 화장대를 선물해 감동을 안겼다. 파트리샤는 "눈물 날 뻔 했다"며 입주 선물을 기뻐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