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오민석♥신동미, 축복 속 결혼→최수린 한국 떠났다 [★밤TView]

이시호 기자 / 입력 : 2022.07.24 21:24 / 조회 : 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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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현재는 아름다워' 방송 화면 캡처
'현재는 아름다워' 배우 오민석과 신동미가 결혼식을 올렸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에서는 이윤재(오민석 분)와 심해준(신동미 분)의 결혼 준비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앞서 이현재(윤시윤 분), 이수재(서범준 분)를 집으로 불러 함께 식사했다. 이수재는 익숙한 듯 심해준을 칭찬하며 점수를 따냈고, 심해준도 이수재를 마음에 들어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심해준은 이윤재가 동생들과 함께 집에 돌아가겠다고 말하자 "나 혼자 두고 집에 갈 거냐"며 서운해했으나 이수재의 재치로 마음을 풀었다. 이수재는 집으로 돌아와 한경애(김혜옥 분)에게도 "형은 이제 거기가 자기 집이다. 받아들여라"고 일침을 가했다.

집에 남은 이윤재는 심해준에 결혼 반지로 원하는 디자인이 있냐고 물었다. 심해준은 이에 "크고, 반짝이고, 비싸고. 1캐럿짜리 다이아몬드"로 하고 싶다고 말해 이윤재를 놀라게 했다. 이윤재는 합성 다이아몬드는 어떻냐며 당황했다가 심해준이 이후 농담이었다는 듯 "그냥 링으로 했으면 좋겠다. 그냥 남들이 하도 다이아몬드 하니까 나도 말해봤다"고 웃자 그제서야 안도했다. 이윤재는 "나는 자기가 사랑밖에 안 필요하다고 하니까 돈도 주고 싶더라"며 "부자될 거다"고 말해 심해준을 웃게 했다.

한경애는 이후 심해준을 불러내 "너희 오빠네 드려라"며 예단비를 내밀었다. 한경애는 이어 "너희 둘이 알아서 한다는데 부모 입장에서 좀 그렇다. 뭐라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심해준은 이에 망설이더니 "사랑해달라"며 환하게 웃었다. 한경애는 "얘"라며 깜짝 놀랐지만 심해준은 "이 나이에 결혼하면서 부모님께 손 벌리는 건 아닌 것 같다"며 미소지어 한경애의 마음을 열었다. 한경애는 집으로 돌아와 "애가 시원시원하고 뒤끝 없다"며 미소지었다.


한경애를 만난 뒤 현미래(배다빈 분)의 외조모 장례식에 가려던 심해준은, 한경애가 "결혼 앞두고 장례식 가는 거 아니다"고 말하자 깜짝 놀랐다. 한경애는 이어 "결혼할 신부는 나쁘다 할 법한 건 다 안 가는 게 좋다. 너희 어머니 살아계셨으면 가지 말라고 했을 거다"고 이유를 덧붙였다. 심해준은 결국 한경애의 말에 따라 장례식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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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현재는 아름다워’ 방송 화면 캡처
반면 이현재는 현미래의 장례식을 3일 내내 지켰다. 진수정(박지영 분)은 이현재가 밥을 먹지 못하는 자신을 위해 대추차까지 정성껏 끓여주자 잔뜩 감동받았다. 진수정은 현미래에 "현재 이번에 보니까 괜찮더라. 책임감 있고 배려심도 있고. 무엇보다 널 많이 좋아하는 것 같다"며 주말에 함께 집에서 식사하자고 말했고, 현미래 역시 이현재에 "같이 있다는 거, 그게 엄청 잘하는 거라는 걸 이번에 알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현미래는 이후 고민 끝에 심해준에 결혼식에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심해준은 이에 한경애를 만나 "제가 정말 좋아하는 동생인데 힘들 때 옆에 있어주지 못해서 마음이 힘들었다"며 "동생은 이해해주겠지만 제가 좀 제 자신에게 실망했다"고 전했다. 한경애는 그 친구를 결혼식에 초대해도 되겠냐는 물음에 "좀 감동이다"며 허락했고, 심해준은 결국 현미래에 부케를 받아달라며 마주 웃었다.

이후 이윤재와 심해준의 결혼식이 그려졌다. 이현재와 현미래는 자신들이 더 떨린다며 마주 웃었고, 이후 식장에서 가족들과 함께 인사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끽했다. 이윤재는 날리는 꽃잎을 우연히 먹으며 결혼식장에서도 꺼벙이다운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고, 심해준은 부케를 앞으로 던져 현장을 폭소케 했다. 갑자기 부케를 받게 된 이경순(선우용녀 분)은 "이게 왜 나한테 오냐"며 당황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현진주(최수린 분)는 끝까지 진수정(박지영 분)에 독설을 날리며 한국을 떠났다. 현진주는 공항에서 헤어지는 순간까지 친부모를 찾는 게 어떻겠냐 물어 진수정을 당황시켰고, 진수정이 "나 아직 뺨 맞은 거 용서 안 했다"고 말하자 "뺨 맞은 걸로 용서 못하는 거 보니 입양 전에 학대 당했다는 게 신빙성 있다"고 말해 분노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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