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에스콰이어 |
안효섭은 21일 공개된 매거진 에스콰이어와 인터뷰에서 "드라마에서 서우진(안효섭 분)은 돌담병원에 가서야 '좋은 어른들'을 만난다. 그전까지 서우진이 알던 어른들은 전부 자기를 이용하는 사람들뿐이었다"며 "돌담병원 가족들의 역할을 맡으신 배우분들이 실제 세계를 사는 배우 안효섭에게도 정말 '좋은 어른들'이었고 좋은 연기 선배님들이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효섭은 2020년 2월 종영한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외과 펠로우 2년차 서우진 역을 맡아 돌담병원 외과과장 김사부 역의 한석규와 연기 호흡을 맞췄다. 안효섭은 "한석규 선배님께선 어떤 자세로 연기에 임해야 하는지 본인이 행동으로 보여주셨고, 저는 그 행동에 완전히 납득 당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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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3부까지 읽고 바로 하겠다고 전화했다"며 "(너무 재밌어서) 잘될지 말지를 아예 고민도 안 했다. 주연인 강태무 역시 나와 비슷하게 무척 심플한 마인드의 소유자라 대체로 감정선이 잘 맞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사내맞선' 성공 비결은 억지 갈등이 없어 마음 편하게 볼 수 있다는 점"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효섭은 이번 '에스콰이어' 8월호 표지 3종과 지면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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