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아름다워' 최수린, 박지영 입양에 분노 "변우민과 짜고 친 거냐"

황수연 기자 / 입력 : 2022.07.16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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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재는 아름다워' 방송 화면 캡처
'현재는 아름다워' 배우 박지영이 입양 사실을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에서는 시누이 진주(최수린 분)가 온 가족을 한데 불러 모아 수정(박지영 분)을 압박해 입양 사실을 밝혀냈다.


수정은 "그래 네 말이 맞아. 나 친딸 아니야"라고 했고 이를 들은 시어머니 정자(반효정 분)는 놀라며 "그게 무슨 말이냐"고 물었다. 이에 남편 진헌(변우민 분)은 "지금 그렇게 말하면 어떡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진주는 "오빠도 알고 있었냐"며 "둘이 짜고 치는 거였냐"며 놀랐다.

이에 진헌은 "내가 그렇게 하자고 했어. 이 사람은 솔직히 말하려고 했어. 근데 엄마가 뼈대있는 가문을 좋아해서 내가 그렇게 하자고 했어"라고 했다. 이에 정자는 분노하며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하냐"며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어떻게"라며 쓰러졌다.

진주는 수정에게 "기분 좋니? 우리 엄마 뒷통수 치고 내 뒷통수 치면서 즐거웠니"라며 "넌 대체 얼굴이 몇 개니? 착한 얼굴 순한 얼굴 고상한얼굴"이라고 했고 수정은 말을 자르고 "천박해"라고 했다. 이어 수정은 "우리 엄마한테 가서 녹취했어? 궁금하면 나한테 물어보면 되잖아. 아픈 사람한테 가서 뭐하는 짓이야. 그건 인간에 대한 예의가 아니잖아. 적어도 이런 식으로 안 해도 되잖아. 너랑 나랑 친구잖아. 꼭 이렇게 해야 됐어?"라고 물었다.


이에 진주는 "어 꼭 이런 식으로 해야 됐어. 진실을 밝혀야지. 그게 너한테 속아온 사람들에 대한 예의야. 우리 엄마가 너 얼마나 이뻐했니? 너 우리 엄마 모시고 나서부터 나 너한테 찍소리도 안 했어"라고 했다. 이에 수정은 "포장하지 마. 너 어머니 재산 탐나서 하는 거잖아. 처음부터 그래서 시작한 거잖아. 너한테 관심은 그거 하나잖아"라고 했다.

이에 진주는 수정의 뺨을 때렸다. 이때 진헌이 들어와 진주에게 "뭐하는 짓이냐"며 화를 냈다. 수정은 곧바로 방으로 들어가 짐을 싸서 진헌에게 "당분간 엄마 병원에서 지낼게"라며 "어머니 나 보시면 더 힘드실 거야"라고 했다. 수정은 병원까지 데려다주겠다는 진헌의 말도 마다하고 혼자 가겠다며 나갔다.

황수연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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