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닝업' 이무생, 염정아에 사적 연락..로맨스 시작?[★밤TV]

황수연 기자 / 입력 : 2022.06.20 06:16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클리닝업' 방송 화면 캡처
'클리닝업' 이무생이 염정아에게 처음으로 사적인 문자를 남겼다.

1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클리닝업'에서는 돈때문에 쩔쩔 매는 어용미(염정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어용미는 결국 하숙생의 존재를 집주인에게 들키고 집주인은 집세로 천만원을 올려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어용미는 이영신(이무생 분)에게 정보비를 받았음에도 투자할 밑천이 사라지게 돼 심란해 했다. 어용미는 엄마를 찾아가 "엄마 혹시 눈먼 돈 없지?" 라고 물었고 엄마는 없다면서 "너 또?"라며 어용미의 도박을 의심했다.

하숙생 이두영(나인우 분)은 부엌에 엎어져있는 어용미에게 "누나 아직 돈 못 구하신 거죠?"라며 "제가 150만원 정도 모은 게 있는데 그거라도 쓰실래요?"라고 물었고 이에 어용미가 "그래도 돼냐"고 묻자 이두영은 "그럼요 이제 거의 가족이잖아요"라고 답했다. 하지만 5백만원이 여전히 부족한 어용미는 사채업자까지 찾아가 "나 500만 빌려줘요"라고 말했다. 이에 사채업자는 "도박 다시 시작한거야?"라고 물었다.

계속 자신의 도박을 의심하는 사람들에게 어용미는 분통을 터뜨리며 "왜 다들 나를 도박으로 엮지 못해서"라며 한탄했다. 결국 사채업자는 거정했고 어용미는 혼자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과거 도박에 빠져있던 때를 떠올렸다.


'가끔 그런 꿈을 꿔요. 끝도 없는 길인데 혼자서 그 길을 걷는 거예요. 다리도 아프고 숨은 차는데 앞으로 나아가질 않는 거예요. 계속 걷는데 그 길의 끝은 보이지 않고'라며 '혼자라는 게 외로운 건 아닌데 뭔가 서러웠던 것 같아요. 내 인생 어디쯤에 다시 푸른 새싹이 돋아날까요'라며 혼자 생각하는 어용미에게 이영신(이무생 분)은 문자를 남겼다. '파니핑크. 전에 얘기했던 영화 제목'이라는 짧은 문자를 보며 어용미는 길거리에 주저앉아 울음을 터뜨렸다.

황수연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