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충격 해체설..박지원 하이브 대표 입장은?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2.06.15 19:40 / 조회 : 22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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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빅히트뮤직


하이브 박지원 대표가 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의 해체설을 직접 언급했다.


박지원 대표는 최근 하이브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방탄소년단이 앞서 출연한 유튜브 채널 방송을 통해 팀 활동 잠정 중단을 언급한 것에 대해 "회사 외부의 다양한 반응을 접할 구원원분들께 명확한 설명을 위해 메일을 보낸다"라고 운을 뗐다.

박지원 대표는 "'방탄 회식' 콘텐츠를 통해 전달된 아티스트의 메시지는 앞으로의 지속적인 성장, 성숙을 위해 팀 활동과 개인 활동을 병행함으로써 활동의 폭을 보다 다각적으로 넓혀나가겠다는 것"이라며 "회사 외부에서 해당 콘텐츠 내용이 확대 해석되고 있고, 이로 인해 오해 여지가 있는 내용들이 확산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지원 대표는 "방탄소년단은 팀 해체를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팀 해체 수순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도 없다"라고 전했다.

박지원 대표는 "방탄소년단의 팀 활동을 잠시 쉬어간다는 아티스트의 메시지는 완전한 활동 중단을 의미하지 않는다"라고 거듭 강조하고"팀 활동과 개인 활동을 조화롭게 진행할 예정이기에 활동의 범위는 오히려 더 다채롭게 확장되어 나갈 것이다. 아티스트로서 한 번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는 계기들이 마련될 것"이라고 짚었다.


또한 박지원 대표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개별 활동에 대해 "이미 수립되었거나 수립 중에 있고, 곧 발표될 예정이며 개인 활동과 팀 활동은 상호 시너지 하에 진행될 것"이라며 "아티스트와 회사 모두 이같은 활동 다각화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21세기 팝 아이콘으로서 보다 공고히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방탄 회식' 콘텐츠를 통해 개별 활동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와 관련,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공식입장을 통해 "팀 활동과 개별 활동을 병행하는 새로운 챕터를 시작한다. 멤버 각자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장하는 시간이 될 것이고, 향후 롱런하는 팀이 되기 위한 자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위해 레이블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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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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