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가면' 차예련, 나영희 강요로 임신 중단 수술..'눈물' [★밤TView]

이시호 기자 / 입력 : 2022.06.06 20:30 / 조회 : 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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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황금가면' 방송 화면 캡처
'황금가면' 배우 차예련이 임신 중단 수술을 결정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에서는 차화영(나영희 분)과 서유라(연민지 분)가 축배를 들었다.

이날 차화영은 "이제야 격이 맞는 며느리를 들이게 돼서 행복하다"며 서유라를 향해 미소지었다. 차화영은 이어 김혜경(선우은숙 분)의 상태가 악화된 것을 두고 "하늘이 우릴 도왔다"고 기뻐했다. 서유라는 이에 한밤중 직접 잠입해 김혜경에 약물을 투여한 지난 밤을 떠올렸다. 서유라는 '감사해야 할 하늘이 바로 나다'며 간악한 미소를 지었다.

차화영은 그 사실을 모른 채 서유라에 "이제 진우(이중문 분)한테 적극적으로 다가가도 손가락질 할 사람 없다"며 그의 상처를 어루만져달라고 말했다. 또 한편 김혜경은 차화영이 병원에 연락해 도움을 준 것으로만 알고 딸 유수연(차예련 분)에 "고맙다고 연락 드려라"며 감동을 드러냈다.

서유라는 바로 홍진우에 향했다. 홍진우는 유수연이 불륜을 질렀다는 사실에 "둘 다 사랑했을 수도 있지 않겠냐"며 술잔을 기울이고 있었다. 서유라는 "마음이 어떻게 두 갈래로 나뉘냐. 이거 봐라. 진우 씨 한 사람만 사랑하는 것도 이렇게 설레고 아프고 힘든데"라며 홍진우의 손을 자신의 가슴에 갖다 댔다. 홍진우가 흔들리자 서유라는 "사랑에 눈이 멀면 앞 뒤 따지지 않고 달려드는 게 여자다"며 유수연의 뒷담화를 했다.


차화영은 홍선태(박찬환 분)에게도 유수연이 불륜을 저질러 홍진우와 이혼하게 됐다고 전했다. 홍선태는 이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했지만 홍진우는 오히려 굳은 표정으로 "후회도 미련도 없다"고 답했다. 홍진우는 엄마의 빈자리를 힘들어하는 홍서준(정민준 분) 곁을 지키는 서유라에 점점 마음이 기울었고, 서유라는 이를 한껏 이용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김혜경의 수술 장면이 그려졌다. 유수연은 엄마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는 소식에 안도하며 곧장 수술실로 끌려갔다. 이는 차화영이 '비밀 유지 계약서'와 함께 추가로 내건 조건 때문이었다. 차화영이 "현재로서는 내 손주는 서준이 말고는 없다"며 유수연에 임신 중단 수술을 강요한 것. 유수연은 마지막으로 아기의 심장소리를 들으며 괴로워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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