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식스 센스' 원작 작가 "윤계상X서지혜 팬, 캐스팅 영광"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2.06.03 13:26 / 조회 : 1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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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식스 센스 / 사진=디즈니플러스
디즈니+의 오리지널 '키스 식스 센스' 원작 웹소설의 갓녀 작가가 "윤계상과 서지혜, 평소 좋아했던 배우 캐스팅에 행복한 영광이었다"는 소감과 함께 응원 메시지를 직접 보내왔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키스 식스 센스'는 입술이 닿으면 미래가 보이는 초능력 '예술'(서지혜 분)과 오감이 과도하게 발달한 초예민 '민후'(윤계상 분)의 아찔한 로맨스다. 톡톡 튀고 재기발랄한 서사로 많은 사랑을 받은 동명의 네이버 웹소설이 원작이다.

4화까지 공개된 지금, 갓녀 작가는 먼저 "상상 속에서 출발했던 민후와 예술이 실제로 움직이며 말을 하니 신기했다. 웹소설의 캐릭터보다 더 어른스럽고 묵직한 인물로 각색된 점 역시 좋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윤계상, 서지혜 두 배우분 모두 평소에 좋아했는데, 각색된 캐릭터에 최적화된 배우들이 캐스팅돼 영광이었고 행복했다"는 팬심을 드러내며, "99%의 까칠함과 1%의 다정함을 보유하고 있는 '차도남'의 전형 민후를 윤계상 배우가 실감 나게 연기해주시더라. 서지혜 배우를 만난 예술은 '멋'이 더욱 업그레이드됐다"는 시청 후기를 전하며, "기쁘고 행복했다"는 감정을 드러냈다.

원작 팬들에게도 가장 사랑을 받았던 장면이자, 갓녀 작가 역시 가장 기대했던 장면은 바로 예술이 우연한 사고로 민후와의 미래를 보는 1화 엔딩과, 예술의 초능력 고백에 민후가 과감하게 다가가 입을 맞추는 3화 엔딩이었다. "민후와 예술의 관계의 변환점이 되는 두 사건"이라는 설명과 함께, "연기, 연출, CG가 내 기대 이상으로 잘 구현돼 정말 기뻤다"는 시청 후기를 전한 갓녀 작가는 "특히 '네가 먼저 한 거다'라며 민후가 대담하게 키스하는 씬은 영상으로 보는 재미를 가장 기대했었다. 웹소설, 웹툰, 그리고 드라마를 비교하면서 즐기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는 '꿀팁'까지 덧붙였다.

"육감이 뛰어난 여자와 오감이 과도하게 발달한 남자의 로맨스라는 독특한 소재, 로코, 스릴러, 진득한 멜로, 그리고 인간의 희로애락 등 여러 장르가 복합된 점이 사랑을 받았던 요인이었던 것 같다. 그런 점이 영상으로 잘 표현됐다"고 평가한 갓녀 작가는 마지막으로 작품에 대한 응원과 함께 시청자들을 독려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소설을 읽는 독자들의 7분이 헛되지 않도록 영혼을 실어 썼던 기억이 난다. 드라마 '키스 식스 센스' 제작에 힘써 주신 모든 분들도 같은 마음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드라마를 보는 1시간만큼은 모든 걱정과 아픔을 내려놓고 즐겁게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키스 식스 센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4시에 디즈니+에서 독점 공개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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