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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손흥민. /사진=대한축구협회 |
한국과 브라질은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에서 격돌한다.
한국은 황의조(보르도)를 필두로 손흥민과 황희찬(울버햄튼)이 양 측면에 포진하는 4-3-3 전형을 가동한다.
황인범(FC서울)과 정우영(알 사드), 백승호(전북현대)는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고, 홍철(대구FC)과 김영권(울산현대), 권경원(감바오사카), 이용(전북)이 수비라인에 선다. 골키퍼는 김승규(가시와 레이솔).
조현우를 비롯해 김태환(이상 울산)과 권창훈(김천), 나상호(서울) 등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김진수와 송범근(이상 전북)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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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축구대표팀 네이마르가 31일 오후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공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네이마르는 하피냐(리즈 유나이티드), 히샬리송(에버튼) 등과 함께 공격진을 꾸리고, 프레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루카스 파케타(올림피크 리옹), 카세미루(레알 마드리드)도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알렉스 산드루(유벤투스)와 마르퀴뇨스(PSG), 티아고 실바(첼시), 다니 알베스(바르셀로나)는 수비라인을, 웨베르통(파우메이라스)은 골문을 각각 지킨다.
호드리구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이상 레알 마드리드), 가브리엘 제주스(맨체스터 시티) 등은 교체 출전을 준비한다. 에데르송(맨시티)과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아스날) 등은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한국과 브라질의 역대 전적은 1승 5패로 한국이 열세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지난 2019년 11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열렸는데, 한국이 0-3으로 졌다. 국내에서 브라질전이 열리는 건 2013년 이후 9년 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