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오민석, 김희철 인테리어 밀착 간섭 "풍수에 따르면.."[★밤TView]

이시호 기자 / 입력 : 2022.05.29 22:23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미우새' 배우 오민석이 김희철과 인테리어로 대립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오민석, 이상민이 김희철이 이사갈 집에 미리 방문했다.


오민석과 이상민은 김희철이 원하는 인테리어가 있다는데도 쉴새없이 자신의 취향을 각자 강요해 폭소를 자아냈다. 오민석은 풍수와 사주에 따라 침대 방향을 지시하더니 현관 앞 거울은 진짜 안 된다며 "양보 못한다"고 말했고, 이상민은 김희철이 떼어내고 싶어하던 샹들리에를 "나한테 버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인테리어 디자이너 역시 갈수록 혼란스러워하는 표정으로 웃음을 더했다.

세 사람은 이어 식사를 하러 향했다. 그곳은 개푸치노(강아지 전용 카푸치노)부터 강아지 전용 햄버거, 육포까지 제공하는 특별한 음식점이었다. 김희철이 키우는 강아지 기복이는 개푸치노를 행복하게 마시기 시작했고, 이상민은 "희철이는 진짜 강아지를 가족처럼 사랑하는 것 같다"며 신기해했다.

김희철은 이에 "동물 키우면 그렇게 되는 것 같다"며 "내가 진짜 깔끔 떨지 않냐. 근데 개나 고양이는 다 된다. 기복이는 몰라서 그러는 거고 사람은 생각을 할 수 있지 않냐"고 답해 이상민과 오민석을 놀라게 했다. 김희철은 여자친구와 강아지가 동시에 아플 때도 강아지를 먼저 병원에 데려가겠다고 말하다 "결혼 못하겠는데 나?"라고 스스로 현실을 직시해 폭소를 자아냈다.


image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이상민은 박군(본명 박준우)의 결혼식 뒷풀이에서 겪은 수모를 토로했다. 이상민은 "준호랑 재훈이 형이 무슨 거지가 축의금을 300하냐고 하더라. 친동생 결혼시키는 마음이어서 그런 건데"라며 서러워하다 김준호가 회비로 산 화환에 자신의 이름만 쓴 일부터 김종국이 단백질을 받고 이를 눈감아 준 것 같다는 의혹까지 제기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설득된 김희철, 오민석은 이상민과 함께 "김준호 세력 타도"를 외쳐 웃음을 더했다.

정석용, 임원희는 최진혁과 함께 영덕 트래킹에 나섰다. 하지만 그들의 예상과 달리 격하게 요동치는 파도 탓에 세 사람은 잔뜩 지치고 말았다. 임원희는 갑자기 한껏 늙어 폭소를 자아냈고, 최진혁은 임원희를 위해 포켓몬 빵 두 개를 건네 웃음을 더했다. "그렇게 좋냐"며 한심해하던 정석용은 식사 도중 결별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스페셜 MC로는 배우 윤균상이 출연했다. 윤균상은 평소 친구랑 소주 30병을 마실 정도로 애주가임을 밝히며 병뚜껑으로 박나래의 이름을 만든 작품을 공개해 모벤져스를 놀라게 했다. 윤균상은 또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적극적으로 티나게 어필하는 스타일"이라며 "일단 화장실을 한 번 갔다 와서 그분과 최대한 가까운 쪽으로 앉을 것"이라고 작업 기술을 밝혀 시선을 끌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기자 프로필
이시호 | star@mtstarnews.com

안녕하세요. 이시호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