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아름다워' 오민석, 신동미에 진한 입맞춤 "난 못 그만둬"[★밤TView]

이시호 기자 / 입력 : 2022.05.29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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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현재는 아름다워' 방송 화면 캡처
'현재는 아름다워' 배우 오민석이 신동미에 입을 맞췄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에서는 이현재(윤시윤 분)가 현미래(배다빈 분)에 다가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현재는 앞서 확신이 부족하다는 현미래에 세레나데까지 불러주며 달달함을 안겼다. 하지만 우연히 이 모습을 본 김유진(남보라 분) 작가는 그의 노래 실력에 또 한 번 반해 "운명이다 이건. 골키퍼 있어도 골 들어간다"며 직진을 예고했다. 현미래는 김유진을 견제했으나 그녀의 꿍꿍이를 모르는 이현재는 "제 여자친구다"며 현미래를 소개시켰다. 김유진은 이후 자신의 실패를 고소해하는 선작가에 "두고 봐. 내 손 안에 있다"며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졌다.

그러나 그녀의 각오를 알리 없는 이현재와 현미래는 점차 가까워질 뿐이었다. 이현재는 반말과 존댓말을 오가는 현미래를 귀여워했고, 현미래는 "차차 익숙해질 거다"며 오히려 단번에 호칭을 바꾼 이현재를 신기해했다. 이현재는 이에 "내가 대가족이지 않냐. 그것도 삼형제 중 둘째. 원하는 걸 얻으려면 싸워야 한다"며 과거사를 밝혀 현미래를 흐뭇하게 했다.

현미래는 "가족 얘기 좋다"며 웃었고, 이현재도 "가족 얘기 아무한테나 안 한다"고 답하며 마주 웃었다. 이현재는 이어 현미래에 "넌 자기가 제일 힘들텐데 나 배려하더라. 싫은 소리 못하고 잘 웃고. 실은 나도 그런 사람이거든. 가족들조차 날 그렇게 생각 안하지만"라 말했고 현미래는 "나는 알았다 처음부터. 네가 그런 사람인 거"라며 달달함을 안겼다.


이현재는 이에 "근데 왜 뒤로 갔냐"고 물었고, 현미래는 "네가 더 앞으로 걸어오라고"라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현재는 씩 웃으며 "알겠다. 뒤로 걸어라. 등은 보이지 말고"라 답해 설렘을 자아냈다. 현미래는 이를 심해준(신동미 분)에 자랑하며 이후 이현재를 자신의 아버지와 동생이 운영하는 '봉푸드'로 데려가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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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현재는 아름다워' 방송 화면 캡처
한편 심해준은 "내가 좀 식었다"며 이윤재(오민석 분)에 충격을 안겼다. 이윤재는 집에서 혼자 "에이 거짓말. 식었을리 없다"며 문자를 보냈으나 심해준은 "꺼벙아. 지금까지 네 마음대로 했지? 나도 내 마음대로 할 거다"며 답장하지 않았다. 이윤재는 이에 '무슨 일 있나. 이럴 사람이 아닌데'라며 전화를 걸어 "문자 봤으면 답장해야지. 걱정되지 않냐"고 말해 심해준을 설레게 했다.

하지만 심해준은 이윤재가 동생에겐 절대 이 관계를 알릴 수 없다고 덧붙이자 '나랑 길게 갈 생각이 없는 거다'고 생각하며 전화를 끊어버렸다. 이윤재의 고민만 점차 깊어지던 와중, 그는 심해준이 '커플 만들기' 프로그램에 섭외됐다는 사실까지 알게 됐다. 이윤재는 "안 한다고 했어야지. 나랑 지금 만나고 있지 않냐"며 어이없어했지만 심해준은 "우리가 정식으로 만나는 건 아니지 않냐"며 받아쳤다.

이윤재는 "남녀가 만나는데 정식이고 아니고는 어딨냐. 그런 거 안 좋다"고 답했으나 심해준은 그가 자신을 은근히 가르치려 한다며 분노하던 끝에 "이 꺼벙아"라 소리치며 자리를 떠났다. 이윤재는 결국 심해준이 원하던 분위기 있는 식당을 예약해 또 다시 그녀를 불러냈으나 그곳에서 전에 소개팅했던 여자를 마주쳐 분위기를 더욱 험악하게 만들고 말았다.

심해준은 이윤재의 소개팅녀가 "우연히 만난 걸 보니 인연인가보다"라며 연락하겠다고 눈웃음치자 "다신 만나지 말자. 구질구질해서"라며 자리를 떠나버렸다. 이윤재는 그녀를 쫓아나가 "나랑 진짜 안 만날 거냐"고 물었고, "난 안 되겠는데"라 덧붙여 심해준을 심쿵하게 했다. 심해준은 "무슨 말이냐"고 되물었고, 이윤재는 "조용히 좀 해봐"라더니 그녀의 양 볼을 붙잡고 입 맞추려 했다. 이윤재는 "딱 말해라. 나 여기서 멈추냐"고 물었고, 심해준의 "아니"라는 대답을 듣자마자 진하게 키스해 달달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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