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시 "폴킴·멜로망스 선배님과 협업 해보고 싶어요"[인터뷰③]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2.05.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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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넥스타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②에 이어서

케이시는 "피쳐링이 있다면 좋겠지만 매번 앨범을 낼 때마다 혼자 하게 되는 것 같다"라며 "같이 해보고 싶은 아티스트는 있다. 개인적으로는 남자 솔로 가수와 협업을 해보고 싶다. 폴킴 선배님이나 멜로망스 선배님은 옆에서 직접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케이시는 이어 "예전 가수들의 곡도 받아보고 싶다. 고 유재하, 고 김광석 선배님의 감성을 좋아하지만 받긴 힘들겠죠"라며 "시대를 뛰어넘는 분들의 곡도 가능하다면 받아보고 싶다"라고 자신의 속내도 드러냈다.

"회사에 작곡가 분들이 많아서 여러가지 시도를 해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저도 작업하면서 재미있고 배울점도 많아서 좋아요.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여러 지식도 얻게 되는 거죠. 안 좋은 점이라면 혼자 작업을 해도 부족한 느낌이랄까요? 많이 제가 노력을 해도 부족하겠지 라는 생각이 들게 되는 건 단점(?)인 것 같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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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넥스타엔터테인먼트



케이시는 "장르적인 부분에서도 사실 작업에 시행착오가 많았다"라며 "R&B 곡으로 데뷔했지만 대중적인 면은 높지 않아서 발라드로 장르를 변화했더니 R&B 곡을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아쉬워하기도 했다. 이 두 장르에 치우친 분들이 아닌 대중을 위해 버스킹을 하면서 모니터링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라고 말을 이었다.

이와 함께 케이시는 대면 활동 계획에 대해 "앞으로도 축제나 공연 문의가 들어온다면 달려가고 싶다. 그런 공연들을 너무 좋아한다"라고 덧붙이고 "정규앨범에 대한 욕심도 있다. 정규앨범은 가수들의 꿈이기도 하다. 다만 쉽지는 않다. 작업도 빨리 하는 편이다 보니 정규앨범을 만들자고 마음을 잡고 해야 할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만약에 정규앨범을 만들게 된다면 제 자전적인 면모를 많이 넣게 될 것 같아요. 곡수도 많고 팬들 중에서 저만의 곡을 듣고 싶기에 그런 부분은 꼭 들어가지 않을까 라는 바람은 있는 것 같아요. 아직 공개하지 않은 미공개 곡들도 많기도 하고요."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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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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