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추성훈, ♥야노 시호 잔소리 설움 "아침 6시 기상해야 해"[★밤TV]

오진주 기자 / 입력 : 2022.05.19 05:46 / 조회 : 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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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라디오스타'에서 추성훈이 일본 톱 모델인 아내 야노시호와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강철 사랑이~' 특집으로 추성훈이 출연해 아내 야노시호와 일화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추성훈은 "나는 운동선수라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야노시호가 아침 여섯 시만 되면 깨우는 것. 추성훈은 "나는 아홉 시까지 자고 싶은데 아내는 여섯 시만 되면 커튼 다 열어버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추성훈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몸에 좋다는 게 이유다"고 덧붙였다.

추성훈은 "일어나서 할 게 없다고 하면 그냥 가만히 있으란다"라며 "아이는 학교가 있으니 갈 준비라도 하는데 나는 아무 준비 없이 가만 있는다"고 답답함을 표출했다. 하지만 추상훈은 처음에는 기상 문제로 좀 싸웠지만, 지금은 체념하고 아내 말을 듣는다고.

이어 추성훈의 생활 계획표가 공개됐다. 딸 사랑의 등하교는 물론 숙제를 봐주는 등 온통 사랑에 관한 걸로 가득했다. 이에 추성훈은 "일 때문에 아내는 출장 가 있을 때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에 있으면 너무 좋겠다는 질문에 추성훈은 "최고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추성훈은 아내에게 서운한 사연을 공개했다. 추성훈은 UFC 복귀를 위해 "열심히 살 뺐다. 진짜 힘들었다. 식당 지나갈 때마다 냄새만 맡아도 미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추성훈은 "근데 갑자기 아내에게 오늘 저녁 사랑이가 피자 먹고 싶다고 피자랑 아이스크림 사와달라는 전화가 왔다"며 토로했다. 추성훈은 "내가 제일 힘들 때. 근데 그 피자집이 집 바로 옆이고, 나는 멀리 있었다. 근데 사 오라고. 이게 말이 되냐고"라며 울분을 토했다. 이어 아내의 좋을 때에 대해 '자고 있을 때'를 꼽았다. 그러면서 "말 안 하니까"라고 설명하며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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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한편 추성훈은 2년 만에 격투기 선수로 복귀해 UFC 경기에서 승리한 썰을 풀었다. 추성훈은 "살 빼는데 너무 힘들었다"면서 "이기고 나서 그 기억이 날아갔다"라고 웃어 보였다. 추성훈은 현재 몸무게 90kg으로 경기 때는 13kg 감량된 77kg이었다. 추성훈은 "김치, 된장찌개, 라면, 치킨, 콜라 등 너무 먹고 싶어서 죽을 것 같았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추성훈은 경기를 떠올리며 기절할 뻔한 상황을 전했다. 추성훈은 "첫 번째는 참았는데, 두 번째는 참을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추성훈은 "탭 하면 끝나는데 멋없어 보일 거 같아서 기절하는 게 나을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추성훈은 "그때 관중석에서 '섹시 야마'라는 소리가 들리더라. 그 소리를 듣고 일어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추성훈은 "관중이 없었으면 완전 기절을 했을 거다. 초인적인 힘이 생겼다"라고 말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추성훈은 아내 야노시호를 언급하며 "와이프도 "당신을 이기게 해준 제일 멋진 별명이라고 하더라"고 자랑했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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