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아름다워' 배다빈, ♥윤시윤과 시작부터 삐걱 "불안하다"[★밤TView]

이시호 기자 / 입력 : 2022.05.15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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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현재는 아름다워' 방송 화면 캡처
'현재는 아름다워' 배우 배다빈이 윤시윤과의 연애를 불안해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에서는 이현재(윤시윤 분)가 가족회의를 소집했다.


이현재는 앞서 급히 현미래(배다빈 분)와의 약속을 취소하곤 의뢰인을 만났다. 이현재는 이어 바로 본가로 향했다. 이현재는 가족회의서 "저 좋아하는 여자 생겼다. 결혼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고"라며 연애를 시작했다는 사실을 밝혔고, 이어 "근데 아직 데려올 생각은 없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현재는 "쪽팔리지 않냐. 아파트 준다고 결혼하자고 집에 데려가면 날 뭐라고 생각하겠냐. 그게 사랑이냐. 난 어쨌든 결혼의 기초는 사랑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경철(박인환 분)과 이민호(박상원 분)는 이에 고개를 끄덕이며 프로젝트의 행방을 고민해보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수재(서범준 분)에 아파트를 주고 싶어하던 한경애(김혜옥 분)은 "원래대로 하자"며 고집을 부렸다.

이수재 역시 "형들은 이래서 연애 못 하는 거다"며 "여자들 무조건 좋아한다. 진심 아니어도 결혼하면 아파트 생기는 건 다 좋아한다"고 나섰다. 이수재는 바로 나유나(최예빈 분)에 향해 이 사실을 알리며 "너 나랑 결혼하고 싶냐"고 물었다. 두 사람은 이런 식으로 결혼하고 싶진 않다며 결혼식 후 아파트를 얻고 다시 생각하자고 합의한 뒤 달달한 놀이터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이어 돈을 아끼기 위해 헬스장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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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현재는 아름다워' 방송 화면 캡처
현미래는 이현재와의 약속이 취소되자 우울해하다 일찍 잠들어버렸고, 이에 이현재의 연락도 놓치게 되자 우울함에 빠졌다. 현미래는 "왜 자꾸 어긋나는 거냐"며 "냉탕 온탕 왔다 갔다, 이러다 제 명에 못 죽겠다"고 탄식했다. 현미래는 이후 이현재가 자문을 맡게 된 드라마 작가(남보라 분)와 화기애애하게 웃고 있는 모습을 보곤 "진짜 바람둥이일지도 몰라"라며 의심하기까지 했다.

이현재는 도망치는 현미래를 쫓아가 주말에 운전 연수를 시켜주겠다고 말했고, 현미래는 그의 얼굴을 보자 마음이 풀린 듯 "불안하다. 그날 변호사님한테 급한 일이 생겨서 못 만날 것 같다"고 마음을 털어놓았다. 이현재는 이에 "내가 미래 씨한테 최악이구나. 약속 꼭 지키겠다"며 새끼손가락을 내걸었다. 현미래는 "안 지켜도 용서하겠다. 다 풀렸다"며 해맑게 웃었다. 두 사람은 주말에 운전 연수 핑계로 만나 즐거운 데이트를 즐겼으나 곧 드라마 작가에게 전화가 걸려와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윤재(오민석 분)은 늦은 시각, 심해준(신동미 분)의 집에 떡을 들고 찾아갔다. 심해준은 설레어 하며 "이러니까 연애하는 것 같다"고 말했고, 이윤재는 "하고 싶은 거 있냐. 이번 주 주말에 하자"며 설렘을 더했다. 심해준은 멜로 드라마처럼 이윤재의 자전거 뒷좌석에 앉아 바람을 만끽하고 싶어했으나 "근데 난 20대가 아니다"고 미리 선수치던 이윤재는 아니나 다를까 몇 분 만에 "난 못 하겠다"며 자전거에서 내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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