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문세윤, 학창시절 '담밍아웃'→스승님의 게임 지옥 당첨 [★밤TView]

이시호 기자 / 입력 : 2022.05.1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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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1박2일' 방송 화면 캡처
'1박2일' 방송인 문세윤이 스승님이 준비하신 레크리에이션 지옥에 빠졌다.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에서는 '효자-불효자' 레이스 특집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점심은 문세윤이 '1박2일'에서 맛있게 먹은 음식 베스트 5로 차려졌다. 이는 제작진이 준비한 그의 생일상이었던 것. 멤버들은 이에 문세윤이 점심 게임에서 이기지 못했다면 "'세윤 없는 세윤 생일상'이 될 뻔했다"며 폭소했다.

문세윤이 고른 음식 중에는 딘딘 어머니의 갈비찜도 들어있었다. 딘딘 어머니 김판례는 손편지를 통해 "문세윤 씨 생일을 축하한다"며 베스트 5에 자신의 음식을 선택해주어 뿌듯했다고 전했다. 김판례는 이어 "그 마음이 고마워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 맛있게 드시고 늘 행복하시길 축복한다"고 적어 감동을 안겼다.

멤버들은 이후 의문의 순서대로 불려나가 공주 복장으로 환복했다. 문세윤은 신데렐라, 나인우는 왕자로, 이후 연정훈은 백설공주로 변신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연정훈은 공주답지 않은 강인한 이미지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종민은 "얼굴 너무 무섭다. 마녀가 백설공주 옷 뺏어 입은 것 같다"며 질색했고, 나인우는 "마녀는 그냥 이길 것 같다"고 덧붙여 폭소를 더했다.


멤버들이 가장 걱정하던 인어공주는 딘딘이, 마지막 라푼젤은 김종민이 맡게 됐다. 이들은 이어 '99초 미션:공주 공주랜드'를 시작했다. 이는 각 공주들의 스토리가 담긴 게임을 차례로 진행하는 릴레이 단체전이었다. 멤버들은 주어진 10번의 시도에도 성공하지 못해 결국 김종민의 침낭을 걸기까지 했으나, 나인우는 추가 시도에도 마지막 미션에 실패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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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1박2일' 방송 화면 캡처
딘딘은 그때 떨어진 박을 주워 들고 미세하게 깨졌다고 우기기 시작했고, 제작진은 결국 이를 수용해 전원 실내 취침을 허가했다. 화기애애하게 실내 취침을 취한 멤버들은 다음 날 아침 기상천외한 기상미션에 돌입했다. 겉보기에는 '어머니의 마음'을 완창하라는 쉬운 미션이었으나 막상 도착한 현장에는 대규모 합창단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

합창단은 한 박자 늦은 돌림 노래부터 시작해 '스승의 은혜' 이어부르기, 갑자기 무대 난입하기 등 노래를 완창하려는 멤버들을 괴롭혀 폭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나인우, 딘딘, 문세윤은 끝내 완창에 성공해 따로 국밥을 아침으로 먹게 됐다. 딘딘은 문세윤의 먹방 꿀팁대로 국물과 밥이 얹힌 숟가락을 한 입에 넣고는 "이렇게 먹으니까 국물이랑 같이 들어오네"라며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평화롭던 촬영장에는 갑작스럽게 누군가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그는 자신이 멤버 중 한 사람의 스승이라며 자신의 제자가 표현력이 특히 좋았고 담배를 피웠다며 힌트를 방출했다. 김종민은 이에 "고등학생 때 담임 선생님 같다"며 자신이 방황하던 시절 고등학교를 무사히 졸업할 수 있게 도와주신 은사님이 계시다고 밝혀 감동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어진 힌트는 제자가 "남 흉내 내기가 특기였다"는 것이었다. 문세윤은 이에 "난 (담배를) 걸린 적이 없는데"라며 의뭉스러운 미소를 지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스승의 정체는 바로 문세윤의 대학교 교수 조민구였다. 조민구는 게임에서 이긴 두 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자신이 준비해온 백 가지의 레크리에이션 게임을 함께 해야한다고 밝혀 현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당첨자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이었다. 이들은 이 난데없는 '게임 지옥'에서 접전을 펼쳐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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