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더맥스 故 제이윤, 오늘(13일) 사망 1주기..이수·자두 추모

이덕행 기자 / 입력 : 2022.05.1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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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엠씨 더 맥스 제이윤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정규 8집 앨범 '파토스' 쇼케이스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엠씨더맥스 멤버 故 제이윤(본명 윤재웅)이 세상을 떠난지 1년이 됐다.

제이윤은 지난해 5월 13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39세.


소속사 325이엔씨 측은 "제이윤이 우리 곁을 떠났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엠씨더맥스 멤버들과 325이엔씨 임직원 모두 큰 슬픔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례 당시 끝까지 고인의 곁을 지켰던 이수는 사망 1주기에 맞춰 공식 유튜브에 영상을 게재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이수는 제이윤이 작사·작곡한 '멀어져'와 '사랑이 끝나면'을 가창하며 고인을 기렸다. 흑백 화면 속 이수는 담담하게 노래를 열창했고 팬들은 댓글을 통해 고인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생전 제이윤의 절친이었던 가수 자두 역시 추억에 잠겼다. 자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 오늘 울지 않고 피식대는 추억으로 잘 보낼 거다. 서투른 삶이었지만 서투르지 않았던 우정이었고, 가누지 못하는 삶이었지만 가눌 수 있었던 서로였음에 맺힌 추억들이 더 사무친다"고 전했다.


고인과의 생전 추억을 떠올리던 자두는 "너를 기억하고 너를 추억함이 행복해. 별 걸 다 일찍 가르쳐준다 너. 보고싶어 언제나 기억해 사랑해 윤재웅"이라고 말해 먹먹함을 안겼다.

제이윤은 2000년 밴드 문차일드 멤버로 데뷔했다. 2002년에는 이수, 전민혁과 함께 엠씨더맥스를 결성했으며 '잠시만 안녕' '사랑의 시' '그대가 분다'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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