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의쇼핑목록' 안세빈=유일한 목격자..학대정황 포착됐다[★밤TV]

박수민 기자 / 입력 : 2022.05.13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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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살인자의 쇼핑목록' 방송화면
'살인자의 쇼핑목록' 안세빈이 학대를 당한 정황이 포착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에서는 조양순(문희경 분)이 추가 피해를 당하며 충격에 빠진 MS마트 직원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범인의 새로운 타깃이 된 부녀회장 조양순의 모습이 담겼다. 조양순은 글루건을 든 범인에게 "풀어주면 아무에게도 정체를 말하지 않겠다"며 애원했고, 가까스로 도망친 조양순은 폭행당한 채 아파트 화단에서 발견됐다. 우연히 조양순을 발견한 공산(김미화 분)은 충격에 빠진 채 119에 신고했다. 한밤중 구급차 사이렌 소리를 들은 안대성(이광수 분)과 도아희(김설현 분)는 무슨 사건이 발생한 것인지 궁금해했다. 들것에 실린 조양순은 형사(배명진 분)의 팔을 잡고 정체모를 말을 남겼다. 형사는 힘겹게 읊조리는 조양순의 말을 전혀 알아듣지 못했지만, 이내 수사관이 "이게 4층에 떨어져 있었다"며 글루건을 건네자 "글루건이라고 말한 건가?"라며 의심했다.

형사는 사건 현장에서 또다시 마주친 안대성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튿날 형사는 MS마트로 안대성을 찾아가 함께 경찰서로 동행할 것을 말했다. 안대성의 여러 알리바이에도 형사는 안대성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았고, 결국 안대성은 제발로 경찰서로 향했다. 이를 지켜보던 서율(안세빈 분)은 형사에 몸을 부딪히는 가하면 경찰서로 연행되는 안대성의 뒷모습을 한참 바라봐 눈길을 끌었다.

서율은 MS마트에서 장을 보다 안대성의 부친 안영춘(신성우 분)과 이야기를 나눴다. 안영춘은 서율이 장을 본 봉투를 건네려 그의 팔을 잡았고, 서율은 아파해하며 급히 팔을 뺐다. "세게 잡지 않았는데?"라며 수상쩍은 기미를 느낀 안영춘은 서율의 팔소매를 걷어 살폈다. 서율의 팔은 무언가에 뜯기고 댄 상처로 가득했고, 이를 본 안영춘은 깜짝 놀랐다. 당황한 서율은 장을 본 봉투를 챙기지도 않고 마트를 뛰쳐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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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살인자의 쇼핑목록' 방송화면
극 말미에는 서천규(류연석 분)의 딸 서율을 마주치는 안대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안대성은 "형사님이 뭐래요? 감옥 안 갔어요?"라고 묻는 서율에게 "아니야. 오해한 거야"라고 답했고, 이에 서율은 "알아요"라고 말했다. 자신이 범인이 아니라는 걸 안다는 서율의 말에 안대성은 무심코 "그래 고맙다"라고 답하다 흠칫 멈췄다. 앞서 안대성은 서율이 살인사건의 목격자라는 사실을 눈치챈 바 있다.

안대성은 "뭐?"라며 재차 서율에게 물었고, 서율은 "알아요. 아저씨 범인 아닌 거 안다고요"라고 말했다. 이에 안대성은 "어떻게. 네가 어떻게 알아. 너 정말 그날 뭔가 본 거야?"라며 서율의 팔을 잡았다. 그때 서율은 아파해하며 팔을 뺐고, 뭔가 수상함을 느낀 안대성이 서율의 팔소매를 걷었다. 상처로 가득한 서율의 팔을 본 안대성은 깜짝 놀랐다. 안대성은 "괜찮아 율아. 아무 일 없을 거야. 그러니까 아저씨한테 다 말해봐. 너 이 상처들 너희 아빠가 그랬어?"라고 캐물었고, 잠시 당황하던 서율은 그때 등장한 서천규에게 달려가 안겼다. 서천규는 "우리 애한테 왜 그러시죠?"라고 물으며 엔딩을 맺었다.

박수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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