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덤2' 브브걸 은지X이달소 '퀸이나' 댄스유닛 1위..눈물+환희[★밤TView]

박수민 기자 / 입력 : 2022.05.13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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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퀸덤2' 방송화면
브레이브걸스 은지와 이달의 소녀로 구성된 '팀이 나'가 댄스 유닛경연 1위를 차지했다.

12일 밤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퀸덤2' 7화에서는 댄스 유닛경연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댄스 유닛의 첫 무대는 '케비지'가 장식했다. 케플러 샤오팅, 히카루, 다연과 비비지 엄지, 신비로 구성된 '케비지'는 홀리뱅 허니제이가 안무를 구성한 'Purr'를 선곡하게 됐다. 연습과정에서 케비지 멤버들은 허니제이의 지도 아래 안무의 디테일을 하나씩 잡아갔다. 하지만 비비지 엄지는 "안무 숙지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라고 고백하며 "몸과 머리 모두가 이해돼야 무대에서 발휘하는 스타일이다. 다른 멤버들에 비해 짧은 연습기간을 가진 만큼 더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쉬지 않고 연습에 몰두하는 선배 엄지의 모습을 지켜보던 케플러 히카루는 직접 안무 시범을 보이며 엄지를 내내 살뜰히 챙겼다. 이에 엄지는 "(히카루가) 자기의 일마냥 동작을 같이 해주더라. 많이 감동받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힙하고 그루비한 'Purr' 무대를 완벽히 소화해낸 케비지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주소녀 엑시는 "무대 자체가 허니제이 느낌"이라며 힙합느낌이 물씬 나는 케비지 무대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달의소녀 진솔 역시 "비비지 선배님들이 저런 힙한 컨셉을 한 걸 처음 봐서 새로웠다"며 감탄했다.

이어 'Ex-it'가 무대에 올랐다. 한때 같은 소속사 식구였던 효린과 우주소녀 은서, 여름은 연습과정부터 남다른 합을 보였다. 이에 댄스크루 라치카까지 가세하며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무대가 탄생할 것을 예고했다.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효린은 우주소녀 은서와 여름을 위해 능이백숙으로 보양을 해줬다. 이에 은서는 "식사와 선물 모두 다 좋았지만 무엇보다 언니와 이야기한 시간이 가장 좋았다"며 효린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효린 역시 "여름이랑 은서가 '어 쟤네가 우주소녀야?'라는 반응을 얻는 게 제 목표"라고 밝히며 열정을 보였다.


'Ex-it'는 형광 조끼와 복면이라는 비장의 무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효린의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와 그에 지지 않는 우주소녀 은서, 여름의 파격적인 모습에 멤버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모두의 견제를 받은 '퀸이 나'가 무대에 올랐다. 중간 점검에서 1위에 등극했던 '퀸이 나'는 연습과정에서 모니카가 등장하자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이달의소녀는 모니카에게 지적을 받고 위축된 바 있다. 모니카는 달라진 '퀸이 나'의 모습을 보고 "이전보다 훨씬 나아졌다"며 칭찬했다. 이달의소녀 올리비아 혜는 "나도 할 수 있구나"라며 열정을 가지게 됐다며 모니카의 특훈에 더욱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작부터 강렬한 몽환적인 분위기를 발산한 '퀸이 나'는 관객을 압도하는 고혹적인 매력을 보였다. 이를 본 우주소녀 수빈은 "퍼포먼스가 다른 팀과 다른 결이었다"고 극찬했고, 다른 멤버들도 입을 다물지 못했다.

프로그램 말미 발표된 댄스유닛의 결과는 1위 퀸이 나, 2위 Ex-it, 3위 케비지였다. 브레이브걸스와 이달의 소녀는 '퀸덤2' 첫 1위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지난 경연 모두 꼴찌를 기록한 브레이브걸스는 "우리 여태껏 경연한 것 중에 점수가 제일 높다"며 환호했다.

박수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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