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방일지'이엘 "이기우 거절, 은혜 받은 것 같아"[별별TV]

황수연 기자 / 입력 : 2022.05.08 00:04 / 조회 : 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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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의 해방일지' 방송 화면 캡처
'나의 해방일지' 배우 이엘이 이기우의 태도에 감동받았다.

7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는 지난주 고백을 거절했음에도 염기정(이엘 분)을 신경써주는 조태훈(이기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염기정의 고백을 거절한 조태훈은 염기정이 다친 것이 걱정되어 장문의 메시지를 보냈다. 조태훈은 "괜찮으세요? 병원은 가보였어요?"라며 "오늘 성당 가고 사람들하고 얘기하면서도 하루종일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차분히 뒤돌아봤습니다. 같이 있었을 때 항상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늘 웃고 계셨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충분히 오해할만 했고, 좋은 사이 끊어지지 않았으며 합니다" 라며 앞으로 계속 관계를 유지할 의향을 내비쳤다. 이에 염기정은 박진우(김우형 분) 이사에게 일화를 전하며 "이 여자가 미쳤나 어디다가 함부로 들이대나, 개무시당할까봐 엄청 쫄았었는데 어쩜 문장이 은혜로울까. 까이고 이렇게 은혜로운 적 처음이에요"라고 전했다.

염기정은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까여도 양반한테 까이면 배우는 게 있더라"고 전했다. 그녀는 "그렇다고 희망같은 걸 품는 건 아니고 사람 상대하는 걸 배웠으니 올 겨울엔 사랑 하겠구나"라고 이야기하며 웃었다. 이에 박진우 이사는 "사랑하겠네요, 진짜로"라고 화답했다.

황수연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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