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혼2' 나한일·일라이, 속마음 데이트→조성민♥장가현 등장[★밤TView]

박수민 기자 / 입력 : 2022.05.07 00:57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우리이혼했어요2' 방송화면
'우리 이혼했어요2' 나한일과 일라이가 전 아내에게 속마음을 고백했다.

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 시즌2'에서는 둘만의 데이트를 떠나는 나한일, 유혜영과 일라이, 지연수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유혜영은 34년만에 약혼 반지를 다시 꼈다. 나한일은 앞서 유혜영이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가고 싶단 말을 기억하고, "가는 길에 당신이 가고 싶어하는 이태리 레스토랑을 찾아놨다"고 말해 유혜영을 놀라게 했다. 이에 유혜영은 "내가 만약에 닭갈비 먹고 싶다고 하면 닭갈비 먹을거야?"라며 장난스럽게 물었다. 그러자 나한일은 "당연히 먹어야지. 내가 먹고 싶은 건 다음에 먹으면 되지"라며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유혜영은 나한일이 예약한 레스토랑에 도착하자 미소를 지으며 엄지를 들어보였다. 나한일은 "지난밤 재결합에 대해 이야기할 때 어떤 결론을 낼까 굉장히 궁금했다. 당신이 긍정적으로 얘기해주니까 어제 잠을 못 잤다"며 재결합에 대해 말을 꺼냈다. 그러자 유혜영은 "난 시간이 필요하다고 그랬지"라며 재결합에 대한 마음이 아직 확고하지 않음을 분명히 했다. 이에 나한일은 "당신이 긍정적인 생각을 갖도록 내가 최선을 다 할게. 그게 나의 희망이고 바람"이라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나한일은 꽃다발과 케이크를 준비해 유혜영을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열었다. 얼마 지나지 않은 유혜영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것. 유혜영은 기분 좋은 미소를 보이는 가하면 과거 결혼생활에선 한 번도 받아보지 못한 이벤트에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나한일의 이벤트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나한일은 유혜영을 남산 케이블카로 이끌었다. 하지만 유혜영은 "나 케이블카 안 탄다. 이런 건 미리 말을 했어야지. 한 번도 물어보고 한 게 없잖아 나한테. 하지 말라는 일도 혼자 해버려 항상. 그래서 결과가 안 좋았던 것"이라며 차갑게 말했다. 유혜영은 "어쩐지 계속 즐겁다 했다"라는 말을 남긴 채 자리를 떠났다.


또한 아들 민수와 첫 놀이공원 나들이에 나서는 일라이, 지연수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민수는 아빠 일라이와의 재회에 들뜬 모습을 보였다. 특히 민수는 이날 생일을 맞이한 일라이를 위해 생일편지를 썼다. 일라이는 예상치 못한 민수의 선물에 감격한 듯 눈물을 지었다. 차 뒷자석에서 이를 본 민수는 "아빠 행복해요?"라고 물었다. 이어 민수는 "엄마가 좀 있으면 (아빠의) 생신이라고 했다. 기뻐하는 모습 보니까 정말 좋다"라고 덧붙여 아이답지 않은 속깊은 모습으로 감동을 안겼다.

한편 며칠 후 일라이와 지연수는 둘만의 춘천여행을 떠났다. 두 사람은 밤이 되자 모닥불을 피워놓고 속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일라이는 한국으로 돌아오고 싶어했다. 하지만 지연수는 "네 마음은 알겠다. 하지만 비자문제, 양육비 문제, 한국 거처 등의 문제는 생각해야 한다"며 현실적으로 상황을 직시했다. 이어 지연수는 눈물을 보이며 "네가 나한테 왔다가 또 떠나면 난 다시 일어날 힘이 없다. 나 다시 못 일어난다"라며 일라이의 한국 정착에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일라이는 "난 떠나지 않는다. 떠나지 않을 거다"라며 전과 다른 다짐을 보였다.

프로그램 말미에는 '우이혼'의 새로운 커플 조성민, 장가현의 이야기가 그려질 것을 예고했다.

박수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