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
3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김수로와 성훈이 출연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수로 형은 굉장히 소탕한 성격이잖냐. 쪼잔하단 말 들어본 적 없냐"고 물었다. 김수로는 "딱히 없다"고 답했고, 이에 이상민은 "내가 들은 얘긴데 수로형한테 보증금 빌릴 수 있냐고 물었더니, '계좌 보내'라고 했다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상민은 "돌싱포맨 중에 내가 보증금 빌려달라고 하면 빌려줄 사람 있냐"라고 물었다.
김준호는 "빌려주지"라고 곧장 답했고, 탁재훈도 "빌려줄 수 있다"고 긍정했다. 이어 김준호는 "어차피 형 보증금 300만 원에 월세 20만 원 정도 살 거 아니냐"고 물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성훈에게 "우리 네 명 중에 누가 젤 쪼잔하냐"고 물었다. 성훈은 "저는 쪼잔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승부욕이 강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이상민을 곁눈질했다. 김수로는 "내가 알기로 탁재훈은 쪼잔하지 않다"라며 "아주 시원시원하게 잘 쏜다. 후배 여자들한테 정말 많이"라고 말하며 폭소를 안겼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
탁재훈은 "완벽한 위장이었다"라고 말하면서 "모자도 안 썼다. 내가 그렇게 다녔는데도 나를 아무도 모르더라"라고 섭섭함을 전했다. 이어 이상민은 "현빈, 손예진 뒤따라가다 검문에서 걸렸다. 여기 왜 왔냐고"라고 웃었다. 이에 탁재훈은 "유일하게 미국에서 날 알아본 건 딸이었다. 핏줄밖에 없더라"라고 말하며 폭소를 안겼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