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이' 김지영 "구교환, 잇 아이템..첫 만남부터 에너지 좋았다" [인터뷰②]

이덕행 기자 / 입력 : 2022.05.0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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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영이 2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괴이' 화상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5.02 <사진=티빙>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괴이' 김지영이 구교환과의 호흡에 대해 밝혔다.

김지영은 2일 오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 (극본 연상호·류용재/감독 장건재) 화상인터뷰를 진행했다.


'괴이'는 저주받은 불상이 나타난 마을에서 마음속 지옥을 보게 된 사람들과, 그 마을의 괴이한 사건을 쫓는 초자연 스릴러. 김지영은 극 중 강인한 파출소장 '한석희' 역할을 맡았다.

김지영은 극 중 구교환과 호흡을 맞추며 극을 이끌었다. 특히 까마귀를 내쫓는 신은 많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너무 많이 뛰고 너무 너무 재미있었다. 구교환이 촬영 도중에 다쳤다. 2주 정도를 제대로 앉거나 서지도 못했는데 너무 열심히 하더라. 너무 멋있었다. 선배이긴 하지만 반할 정도로 멋있었다. 그렇게 잘 생겼는지 몰랐었다"라고 밝혔다.

구교환은 김지영과의 케미를 '십년지기'라고 표현한 바 있다. 이에 김지영은 구교환과의 호흡을 "잇 아이템이다. 꼭 갖고 싶다. 연기를 하면서 이 배우와는 바로 다른 작품을 또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 게 거의 처음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 만났을 때부터 구교환의 에너지가 좋았다. 항상 실험하듯이 던지고 또 제가 받아서 던지는 게 좋았다. 촬영할 때도 여러 버전을 찍었다. 작업하는 매 순간이 행복했다. 또 작품을 같이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들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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