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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화 포스터 |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은 3만 9981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92만 8362명이다.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은 머글과의 전쟁을 선포한 그린델왈드와 덤블도어 군대의 대결 속 가장 거대하고 위험한, 세상을 구할 마법 전쟁을 그린다. 개봉 후 줄곧 1위를 유지하던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은 신작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에 1위 자리를 내주는가 했지만 다시 탈환하며 장기 흥행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가 3만 4968명의 관객을 모으며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만 3819명.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스스로 몸을 던진 한 학생의 편지에 남겨진 4명의 이름, 가해자로 지목된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사건을 은폐하려는 부모들의 추악한 민낯을 그린 영화로, 배우 설경구, 천우희, 문소리, 오달수 등이 출연했다.
'서울괴담'(1만 708명)은 3위, '공기살인'(7514명) 4위, '앵커'(6519명)은 5위에 랭크됐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13만 114명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