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총회' 이종혁 "준수, 모범생이라 신조어 몰라"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2.04.2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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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HQ


배우 이종혁 부자가 마라 신조어를 몰라 당황했다.

이종혁은 29일 밤 10시 40분 채널 IHQ에서 방송되는 '주주총회'에서 장동민, 송해나와 함께 마라전문점을 찾아 술 먹방을 펼친다.


가볍게 술을 한 잔 마신 송해나는 마라 신조어가 있다며 운을 띄웠고, 마세권을 시작으로 마라위크, 혈중 마라농도 등 다양한 신조어를 늘어놓았다. 이에 장동민은 "고3이면 최고 신세대다. 진짜 이런 말을 쓰는지 물어보겠다"라며 검증에 나섰다. 그러면서 장동민은 조카에게 전화를 걸었고 "마라 혈중농도가 어떻게 돼? 마세권이야?"라는 질문을 던졌고 조카는 "장난 아니지. 어제도 먹었다"고 답하며 실제 사용하고 있는 신조어임을 입증했다.

이종혁도 아들 준수가 집에서 자주 시켜 먹는다며 신조어를 물어보기 위해 통화를 시도했다. 전화를 받은 준수는 낮은 목소리로 속삭이듯 "학원이야"라고 답했으나 이종혁은 다짜고짜 "너도 마세권이야?"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준수는 "그게 뭐에요?"라고 다시 물었고, 마덕이라는 말도 모른다고 답했다. 그러나 준수는 이종혁이 마라탕을 먹고 있다고 하자"는 말에 귀가 번쩍 뜨이며 "나도 같이 먹을래. 엄마한테 이야기 잘해줘"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이종혁은 "학원이니까 다음에 같이 오자"라며 통화를 끊었다. 그리고 "우리 아들은 모범생이라 신조어를 모른다"라며 송해나에게 말했으나 옆에 있던 장동민이 "엄마한테 이야기 잘해서 학원 빼달라잖아"라고 응수해 촬영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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