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유재명·곽동연, 곽경택 감독 오디오무비 '극동' 확정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2.04.2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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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택 감독의 오디오무비 '극동'에 김강우, 유재명, 곽동연 등이 출연했다.

28일 네이버 바이브는 곽경택 감독이 배우들의 목소리 연기에 대사 자막과 CG 등을 결합한 오디오 콘텐츠 '극동'을 연출하며 김강우와 유재명, 곽동연 등이 출연했다고 알렸다. 네이버 바이브를 통해 공개되는 '극동'은 세계 평화를 위협할 천문학적 규모의 비자금을 차지하려는 자들이 벌이는 첩보 스릴러.


김강우는 '극동'에서 국정원 소속 영사 안태준 역을 맡아 두뇌 작전과 숨 가쁜 액션을 동시에 소화한다. 유재명은 베일에 싸인 북한의 비자금 관리자 이수영 역을 맡아 극에 긴장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곽동연은 북한 최고 특수 해커 집단의 리더 강영식으로 출연, 위험천만한 추격전을 벌이며 손에 땀을 쥐는 스릴을 선사한다.

'극동'은 한국 영화계의 대표적인 감독 중 하나인 곽경택 감독이 기존 영화가 아닌 '오디오무비'라는 새로운 장르의 콘텐츠에 도전한다는 의미에서 눈길을 끈다. '보는 영화'가 아닌 '듣는 영화'라는 혁신적 시도에서 곽 감독의 장기가 어떻게 발휘될 지 기대를 모은다. 영화를 선보이는 무대가 오디오 앱이라는 점도 흥미롭다.

'극동'은 후반 작업을 거쳐 네이버 바이브에서 올해 공개된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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