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 |
박군과 한영은 26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이날 양가 어른, 친지들만 모시고 간소하게 예식을 치를 계획이다. 둘은 8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실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결혼에 앞서 웨딩 사진을 공개해 달달한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18일 공개한 웨딩 사진 속 둘은 서로의 손을 꼭 잡은 채 환한 미소를 지으며 다정한 예비 부부의 모습을 자랑했다. 또한 턱시도와 웨딩드레스, 한복 등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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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은 지난달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짧은 연예인 생활 동안 정말 많은 사랑과 기회가 주어져 앞만 보고 달렸지만, 뒤에 찾아오는 공허함과 여러가지 안 좋았던 일들 때문에 꿈이 흔들렸다. 그때마다 옆에서 잡아주고 위로해 주던 한영 씨와 예쁜 사랑을 키워나가게 됐다. 앞으로 가족님들 말씀대로 더 이상 외롭지 않게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밝혔다.
한영도 같은 날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 "동료로 만나 힘들고 아픈 시간을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며 연인이 됐고 이제 가족이 되어 서로를 아껴주고 지켜주고자 한다"며 "세상에 둘도 없을 것 같이 착하고 바른 이 사람과 서로 기대고 보듬어 주면서 또 나누며 열심히 잘 살겠다. 부디 축복해 주시고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