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는 국대다' 레전드 컴백 예고 "김연아X장미란 보고 싶어요"[종합]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2.04.22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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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 홍현희, 전현무, 김민아, 김동현, 이효원 PD가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MBN '국대는 국대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4.22 <사진=MBN>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MBN '국대는 국대다'가 재정비를 마치고 감동을 전할 준비를 마쳤다.

'국대는 국대다'는 22일 오전 11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전현무 배성재 김동현 홍현희 김민아와 이효원 PD가 참석해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국대는 국대다'는 과거 스포츠 레전드였지만 현재는 은퇴한 선수가 현역 선수와 맞대결을 펼치는 리얼리티 스포츠 예능. '국대는 국대다'는 한달 정도 기간 동안 재정비를 마치고 오는 23일 박종팔 편을 통해 컴백한다.

먼저 이효원 PD는 '국대는 국대다'만의 진정성을 차별점으로 꼽고 "레전드가 자신이 그간 해왔던 종목에 다시 도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본인의 종목에 누가 될까봐 오히려 더 열심히 하시게 되는 모습이 보였다. 대충 찍어도 진정성이 보일 수밖에 없는 부분이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이효원 PD는 이어 섭외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토로하며 "섭외 수락을 흔쾌히 해주시는 경우는 거의 없어서 여러 방면으로 꼬셨다"라며 "이제는 오히려 전화를 하면 '기다리고 있었다'라는 반응이 있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UFC 파이터로도 활동한 김동현은 "언젠가는 레전드로 출연하고 싶다"라고 바람을 드러내며 "피가 끓는 느낌을 받았다. 현실적으로 스케줄 때문에 어렵지만 준비를 해서 언젠가 다시 선수로 복귀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국대는 국대다'를 녹화하면서 감동적인 순간을 자주 마주했다"라며 "눈물이 차오르는 경우가 많이 없는데 '국대는 국대다'를 녹화하면서 울컥한 순간이 꽤 있었다. 이만기 선생님께서 한 차례 이기셨을 때 두 팔을 벌리고 우리 쪽으로 다가올 때 오열할 뻔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현무는 나이로는 한살 많지만 아나운서 기수로는 하나 위인 배성재와의 케미에 대해 "예능 호흡도 처음이고 실제로 만난 것도 처음이어서 걱정을 했지만 배성재가 예능에서 타격감 좋은 그런 스타일이었고 예능에 최적화된 MC"라고 치켜세웠다.

배성재도 "전현무가 스포츠를 생각보다 더 좋아하시고 이해도도 높았다. 같이 진행을 할 때도 잘 괴롭혀 주시니까 적응하는데도 편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현희는 2세 똥별이를 임신한 근황도 언급하고 "이 프로그램은 아이한테도 너무 좋은 태교다. 응원을 하는 자체가 태교"라며 '국대는 국대다'를 통해 만나고 싶은 레전드로 김연아를 언급했다. 홍현희는 "어릴 때 피겨를 했었다. 김연아 선수가 제발 한번 나와주시면 좋겠다. 다시 한 번 아름다운 그 모습을 만나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현무도 "이분은 레전드 오브 레전드다. 다른 방송에는 안 나오신다. 장미란"이라고 답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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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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