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송민호, '돌싱포맨' 임원희와 인내심 대결서 '승' [★밤TView]

오진주 기자 / 입력 : 2022.04.19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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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신발 벗고 돌싱포맨' 송민호가 임원희와 인내심 대결에서 승리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돌싱포맨과 그룹 위너의 입담 넘치는 대화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우리끼리 있으면 쓸데없는 부심이 있다"고 운을 뗐다. 강승윤은 "부심하면 송민호다"며 "애는 다 잘해요"라고 치켜세웠다. 이상민은 "고통에 대한 부심이 있냐"고 묻자, 송민호는 "저는 고통에 무뎌요"라고 답했다. 이상민은 "난 사실 참는 거거든"이라고 솔직하게 말하자, 송민호는 "저도 그래요. 아프긴 아픈데 참을 만하다"라고 전했다.

이상민은 "그럼 원희 형이랑 인내심 부심을 한번 대결해보자"라고 제안했다. 이상민은 "원희 형은 매운 걸 먹어도 이기려고 먹는다"라고 폭로했다. 이상민은 "잘 먹는 거 같진 않다"라고 하자, 임원희는 "나 잘 먹는다. 청양고추 두 개씩 먹지"라고 승부욕을 보였다. 이에 탁재훈은 "얼굴이 매워 보여"라고 말하며 폭소를 안겼다.

하지만 구레나룻 잡아당기는 일명 '서울 구경'을 하자는 말에 송민호는 시작 전 "너무 형님이고 선배님이셔서"라고 망설였다. 탁재훈은 "원수라고 생각해라"라며 안심시켰다. 두 사람은 이어 서로의 구레나룻을 잡고 이상민의 구호에 맞춰 구레나룻을 당겼다. 임원희의 얼굴은 빨갛게 달아올랐지만 송민호의 얼굴색에는 변화가 없었다. 결국 송민호의 승리로 끝났다. 이를 본 멤버들은 그들을 따라 해보며 생각보다 아픈 고통에 화들짝 놀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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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한편 탁재훈은 "우리 중에서 리더를 해야 한다면 누가 좋을 거 같냐"고 물었다. 이승훈은 "상민이 형이 저는 이끌어가실 거 같다"라고 답했고, 강승윤도 동의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안돼"라며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막았다. 이어 탁재훈은 "이미지가 안 좋아서 안 된다"며 "계속 쫓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탁재훈의 말에 이상민이 발끈하자, 김준호는 "농담을 이렇게 받아들이면 어떡하냐"고 답답해했다. 그러면서 김준호는 "리더는 이렇게 화를 내면 안 된다"라고 충고했고, 이상민이 중얼대자 탁재훈은 "리더 하고 싶냐"고 물었다. 이상민은 "시켜주면 열심히 하죠"라고 곧장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이승훈은 "상민이 형은 상이 왕이 될 상이다. 상이 좋다"고 칭찬했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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