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즈' 샤이니 온유, 열정 발품 먹혔다..태민에 이어 승리 만끽 [★밤TView]

이시호 기자 / 입력 : 2022.04.18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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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캡처
'홈즈' 그룹 샤이니 온유가 태민에 이어 승리를 가져갔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허재와 온유가 인턴코디로 출격했다.


이날 의뢰인은 5살과 생후 약 6개월인 두 아들을 위해 마당이 있는 단독 주택으로 이사를 희망하는 4인 가족이었다. 현재 경기도 성남시에 거주 중인 이들은 성남시와 가까운 용인시와 광주시 혹은 남편 직장이 있는 성동구까지 차량 1시간 내외의 곳을 바랐다. 방은 최소 3개 이상을 원했으며, 예산은 매매가 13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덕팀 인턴코디로 나선 온유는 "샤이니 중 마지막으로 합류했다"며 공격력에 비해 방어력이 아쉬웠던 태민 대신 맏형의 저력을 보이겠다고 나섰다. 김숙은 덕팀으로 출연했던 태민만 승리했음을 언급하며 "샤이니는 덕팀 쪽"이라 자신했다. 온유와 양세찬은 가장 먼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의 '계단 너무 예뻐'를 소개했다. 이 매물은 방 4개와 다락 2개 외에도 독특한 틈새 공간이 많아 시선을 끌었다.

양세찬은 또 화장실서 "의자 춤으로 나이대를 맞힐 수 있다"며 온유에 '의자 춤'하면 어떤 노래가 떠오르냐고 물었는데, 온유는 바로 2001년에 발매된 신화의 'Wild Eyes'가 생각난다며 즉석에서 춤과 노래를 선보였다. 양세찬은 자신은 2008년 손담비의 '미쳤어'가 생각난다고 대답하며, 요즘 아이들은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을 떠올린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허재는 "난 송골매"라며 65년생다운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온유와 양세찬은 이어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반올림 하우스'를 소개했다. 온유는 거실에 있는 단차를 보곤 "준비해온 게 있다"며 노트를 꺼내들더니 직접 새 앨범 타이틀곡 '다이스(DICE)'를 개사해왔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온유는 즉석에서 명품 보이스로 라이브를 선보였고, 그후로도 끊임없이 샤이니의 곡을 개사해 열정적인 무대를 펼쳤다. 코디들은 "샤이니는 늘 다 저렇게 열심히 한다", "오늘 '셜록'만 몇 번째냐"며 감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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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캡처
허재는 "오늘 승리를 위한 발품을 쏘겠다"며 복팀 인턴코디로 합류했다. 박나래는 허재가 저번 출연 때 인테리어 용어를 하나도 몰라 웃음을 안겼던 것을 떠올리며 이번 발품 때 새로 알게 된 인테리어 용어가 있냐고 물었고, 허재는 "뭘 봐우?"라고 방수 등 내구성이 뛰어난 '멀바우 목재'를 언급해 폭소를 안겼다.

허재는 이어 "둘째 훈이는 나랑 같이 '뭘 봐우?'만 할 것 같고, 첫째가 약간 디테일하게 본다. 발품은 첫째가 나을 것 같다"며 농구 선수로 맹활약 중인 첫째 아들 허웅, 둘째 허훈 중 허웅을 코디로 추천해 눈길을 끌었다. 허재는 "웅이, 훈이도 아파트 생활을 많이 했다. 저는 주택 앞마당에서 많이 뛰어놀았는데. 그때의 기분을 잊을 수가 없다"며 아버지의 마음으로 발품을 팔았다고 밝혔다.

허재는 박영진과 함께 용인시 수지구 '노란샤쓰입은3층집'을 소개했다. 이 집은 노란색 포치와 기둥 등 감각적인 노란색 포인트로 탄성을 자아냈다. 세탁기, 건조기, 시스템 에어컨 등 기본옵션도 다양했다. 가격은 매매가 12억 원이었다. 허재는 어김없이 포치의 이름을 묻는 질문에 "모른다. 지붕 아니냐"고 답하고, 화장실 2개를 줄인 '화2'를 듣고는 영화 '화이'를 떠올려 폭소를 자아냈다.

또 두 사람은 용인시 기흥구 '형제가 좋아허재'를 소개했다. 이 집은 형제가 뛰놀만한 넓은 마당으로 감탄을 안겼다. 한편 코디들은 박영진의 열정적인 상황극을 힘들어하는 허재의 모습에 폭소했다. 박나래는 "솔직히 장동민 코디 생각났죠"라 물었고, 허재는 "났다"고 인정해 웃음을 더했다. 의뢰인은 온유가 소개한 '반올림 하우스'를 최종 선택해 덕팀에 승리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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