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한가인, 충격적 민낯 미모 공개..라비 "안 주무셨냐"[★밤TView]

이시호 기자 / 입력 : 2022.04.1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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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1박2일' 방송 화면 캡처
'1박2일' 배우 한가인이 완벽한 미모를 뽐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에서는 연정훈, 한가인 부부와 함께하는 '좋지 아니한가 in 구례' 특집이 이어졌다.


이날 멤버들은 연가(家)네와 한가(家)네로 나뉘어 저녁 볼복복에 임했다. 한가인이 좋아하는 게국지와 간장게장, 꽃게살무침 한 상이 걸린 저녁 복불복은 양 팀의 미니 게임 대결이었다. 게임 중 한가인은 맹물을 찾아내야 하는 연정훈에 가장 뿌연 물을 추천했는데, 이는 놀랍게도 맹물이었다. 한가인은 경악했으나 연정훈은 "이래서 부인 말 잘 들어야 되는구나"며 한가인을 끌어안아 폭소를 안겼다. 그럼에도 승리는 마지막 게임인 '공기 꺾기'에서 고수의 포스를 뽐낸 한가인에 돌아갔다.

연정훈은 진 것이 행복한 듯 "자 이제 이러고 밖에서 자면 난 된다. 예쁨 받을 거다"며 안도의 미소를 지었고, 평소 '프로 한식러'라는 한가인은 능숙하게 게살을 그릇에 짜 밥을 비비기 시작했다. 이에 멤버들은 입을 떡 벌리고 한가인의 먹방을 구경했다. 한가인은 "이거 보이시죠? 살이 막"이라며 멘트까지 더했고, 문세윤은 "홈쇼핑 보는 것 같다"며 감탄했다.

한가인은 이어 한 입 먹자마자 이마를 부여잡고 "눈물 날 것 같다"고 감격했다. 문세윤은 "대체 얼마만에 드시길래"라며 의아해했고 연정훈은 "누가 보면 내가 안 사주는 줄 알겠다. 맨날 먹는다"며 억울해해 폭소를 안겼다. 이후 연정훈은 계속 도발하는 문세윤을 째려봤는데, 한가인은 이에 아들을 훈육하듯 "정훈이 그러면 안 돼. 나쁜 말, 나쁜 표정 안 돼"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정훈은 바로 꼬리를 내려 웃음을 더했다.


이후 멤버들은 '깻잎 논쟁'을 언급했다. 한가인은 이에 "깻잎을 왜 잡아주냐. 젓가락질을 못하는 여자냐"며 "두 장을 집었으면 밥을 더 많이 먹으면 되지 않냐"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가인은 "그 여자가 그걸 못 떼고 있는 걸 지켜보고 있다는 것부터 마음에 안 든다"며 버럭했으나 김종민과 딘딘이 "그럼 저희가 못 떼고 있으면 안 잡아주실 거냐"고 묻자 "저는 잡아드릴 수도 있죠"라 답해 웃음을 안겼다. 연정훈은 순간 표정에 물음표가 가득했으나 곧 수긍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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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1박2일' 방송 화면 캡처
한가인은 또 이성 친구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언급했다. 라비는 한가인에 "되는 건 대화냐"고 물었고, 한가인은 "저는 톡하는 것도 별로 싫다"며 정색했다. 라비는 연정훈에 "그냥 다 접으라더라. 인연 끊으래"라며 웃었고, 연정훈은 "한 17년 됐는데"라며 대수롭지 않은 듯 답해 웃음을 자아쟀다. 한가인은 "기본적으로 남녀가 친구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이후 데뷔 전부터 유명했던 한가인의 TV 출연을 언급했다. 한가인은 첫 뉴스 출연에 대해서 "저희 학교로 뉴스 팀이 왔었다. 애들이 (뉴스 팀에) '얘 예쁘다'고 해서 하게 됐다"고 비하인드를 밝혔고, 멤버들은 이어진 골든벨 영상을 보며 "드라마 속에서 골든벨 신 찍는 것 같다"고 감탄했다. 한가인은 또 수능에서 400점 만점에 380점을 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김종민은 "다른 레벨이네"라고, 라비는 "난 들어올 때부터 느꼈다"고 혀를 내둘렀다.

이후 한가인은 잠자리 복불복 '도전 골든벨'에서 자연스레 1등을 차지했다. 여느 때처럼 화려한 오답을 선보인 김종민과 문세윤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실내 취침에 성공했다. 라비는 나인우, 딘딘과 누워 "누군가와의 관계를 부러워해본 게 처음이다. 저런 관계를 내 눈으로 직접 본 적이 없었다. 서로 의지하는 관계, 걷는데 자연스럽게 팔짱이 껴지는 존재가 있다는 게 그냥 부럽더라"며 감탄했다. 한편 딘딘은 "한가인을 실제로 보다니"라며 다른 의미로 감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날 아침, 한가인은 전날과 다름 없는 완벽한 민낯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라비는 "얼굴이 어떻게 이러냐. 안 주무셨냐"고, 딘딘은 "뮤직비디오 보는 줄 알았다"고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정훈은 마지막으로 "내가 좋아하는 동생들과 (아내가) 만나서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며 훈훈한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연정훈은 곧 "이제 자연스레 나갈 수 있겠구나"라며 검은 속내를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문세윤은 "형 혼자만의 생각 같다"며 웃었고, 한가인은 바로 "나가는 건 어렵다"고 답했다. 연정훈은 "얘들아 도와줘라"라며 끝까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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