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킬까 두려워해"..스칼렛 요한슨, 엘리베이터 성관계 루머 입열었다 [월드스타이슈]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2.04.1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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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요한슨 /사진=/AFPBBNews=뉴스1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배우 베니시오 델 토로와 엘리베이터에서 성관계를 가졌다는 루머에 직접 입을 열었다. 스칼렛 요한슨은 오래 된 루머에 대해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12일(현지시각) 팟캐스트 '9 to 5ish With Skimm'에 출연했다. 이날 스칼렛 요한슨은 배우 베니시오 델 토로와 엘리베이터에서 성관계를 가졌다는 오래된 루머를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그 이야기는 오래 전부터 나를 따라다녔다. 나는 그것이 터무니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스스로 생각했다. 그건 좀 힘들겠는데, 시간이 너무 짧다. 그건 나에게는 별로 매력적으로 느껴지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칼렛 요한슨은 "나는 내가 해서는 안될 일을 하다가 들킬까봐 항상 두려워 하는 사람이다. 그렇기에 그 (엘리베이터 성관계) 이야기는 더 터무니 없이 느껴졌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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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시오 델 토로 /AFPBBNews=뉴스1



이 루머 이후 베니시오 델 토로는 2005년 경 에스콰이어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해당 루머를 키웠다. 인터뷰 당시 베니시오 델 토로는 "내가 시상식 후 스칼렛 요한슨과 엘리베이터에서 성관계를 했냐고요?"라는 말을 반복했다. 이어 베니시오 델 토로는 "나는, 뭐 알다시피, 음 그러니까. 글쎄요"라고 뜸을 들인 뒤 "우리 그냥 그 이야기는 상상에 맏겨 둡시다. 그 이야기로 홍보하지 말자구요. 내 생각에는 그런 일이 이전에도 있었을 것 같아요. 그런 일은 마지막이 아닐거에요"라고 말해 루머를 만들었다.

스칼렛 요한슨은 역시 당시 해당 루머에 대해 인터뷰 하며 "베니시오 델 토로가 멋진 남자긴 하지만, 엘리베이터 안에는 우리와 함께 다른 누군가가 있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스칼렛 요한슨은 지난해 8월 남편 콜린 조스트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출산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전 남편인 로맹 도리아크와의 사이에서 6살 딸을 두고 있다. 그는 2017년 로맹 도리아크와 이혼했으며, 지난해 10월 'SNL' 작가이자 배우인 콜린 조스트와 3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코스모는 스칼렛 요한슨에게 두 번째 아이지만, 콜린 조스트에게는 첫 아이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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