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즈' NCT 드림 마크·재민 vs 주우재, 오버액션 경쟁 '大폭소' [★밤TView]

이시호 기자 / 입력 : 2022.04.11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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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캡처
'홈즈' 방송인 주우재와 NCT 드림 마크·재민이 오버액션 경쟁을 펼쳤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주우재와 NCT 드림 마크·재민이 덕팀 인턴코디로 출격했다.


이날 의뢰인은 근무지 이동이 많은 맞벌이 부부였다. 결혼 5년 차 의뢰인 부부는 현재 경기도에 거주 중이나 외근이 많아 출퇴근이 편리한 서울 지역의 방3 화1 매물을 원한다고 밝혔다. 또 인근에 맛집과 카페가 많은 인프라 좋은 동네, 반려견과 함께 산책할 수 있는 공원과 산책로가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예산은 매매가 12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주우재는 평소 '홈즈'의 애청자라며 "너무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라 긴장된다"고 인사를 전했다. 주우재는 이어 15년 자취 생활을 청산하고 최근 본가로 들어갔다며 "부모님이 은퇴하신 뒤 가장 역할을 해야 해서 들어갔다. 근데 혼자 오래 산 습관 탓에 금방 근처에 방을 구했다. 말이 작업실이지 반 자취다"고 밝혔다. 주우재는 원목을 활용한 센스 있는 작업실 인테리어를 공개해 감탄을 더했다.

주우재는 덕팀의 김숙과 망원동 '나무랄 데 없는 집'을 소개했다. 주우재는 집을 보기 전 "저는 불만이 있다. 실제로 보면 그렇지 않을 것 같은데 너무 오버액션하는 것 같다"며 코디들의 리액션을 지적했고, 이후 "저는 절대 오버 없이 냉정하게 집을 볼 거다"며 각오를 밝혔다. 하지만 주우재는 집에 들어가자마자 땅바닥에 쓰러져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코디들은 "왜 여기서 쓰러지냐"며 폭소했으나 주우재는 끝까지 뻔뻔한 태도로 웃음을 더했다.


붐은 주우재의 오버 액션을 지적하며 "한 번 읏짜하고 리액션이 나와야 하는데 들어가자마자 쓰러지는 건 그냥 취한 거다"고, 장동민은 "저는 누가 총 쏜 줄 알았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두 사람은 이후 남산 뷰와 다각형 거실이 인상적인 이태원동 '남산의 참견', 널찍한 구조 속 파스텔 톤이 곳곳에 숨겨진 '고척 3파전 아파트'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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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캡처
NCT 드림 마크와 재민은 복팀의 양세형과 함께 출격했다. 마크는 "공부하는 마음으로 왔다"고, 재민은 "저희는 복비를 안 받는다. 무료니까 많이 사랑해달라"며 독특한 각오를 밝혔다. 두 사람은 양세형과 함께 관악구 아파트 '오! 샹들리에 드림'을 소개했다. 이 집은 다섯 개의 샹들리에와 함께 트렌디한 체커보드 주방 등 프렌치 무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다.

마크와 재민은 'Boom'의 뮤직비디오 배경과 같은 체커보드에 반해 즉석에서 댄스를 펼쳤고, 양세형은 바닥에 눕기까지 하며 적극적으로 이를 촬영해 웃음을 자아냈다. 딸의 방에서는 갑자기 NCT 드림의 앨범이 발견됐다. 마크와 재민은 "책장의 센터를 차지한 게 좋다", "우리 시즈니 방에 온 거다"며 기뻐했고, 즉석에서 미공개 신곡 '버퍼링'의 쇼케이스를 선사해 시선을 끌었다. 장동민은 "따님이 집 안 파는 거 아니냐"며 감탄했다.

복팀 세 사람은 이어 리모델링 후 첫 입주인 '연희 수납 미식회'를 소개했다. 이때 재민은 중문의 중요성부터 인덕션과 가스레인지의 장단점을 정확히 설명하며 인테리어에 관한 다양한 상식들을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재민은 또한 "아직 아이가 없으셔서 청약 점수가 부족할거다"며 신혼 부부 의뢰인의 부동산 컨설팅까지 나서 놀라움을 더했다. 양세형은 "너 나보다 형이지"라며 '홈즈 영재' 재민의 활약에 혀를 내둘렀다.

마크와 재민은 또한 주우재 못지 않은 오버액션으로 폭소를 안겼다. 코디들은 "경쟁이다"며 웃었고, 김숙은 마지막 매물서 특히 리액션이 과해졌다며 "양세형이 시킨 거 아니냐"고 의심했다. 마크는 "의뢰인 분들 생각하며 책임감으로 한 거다"고 답했으나 이후 양세형의 총감독 하에 리허설을 했다고 토로해 폭소를 안겼다. 의뢰인은 직주근접을 이유로 복팀의 '연희 수납 미식회'를 선택했다. 이에 양세형은 서대문구 신혼부부 부문 완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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