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종국, 오민석♥전소민 소개팅 추진? "잘 어울릴 듯"[★밤TView]

이시호 기자 / 입력 : 2022.04.10 22:49 / 조회 :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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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미우새' 가수 김종국이 오민석에 전소민을 소개시켜주고 싶다고 말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손호준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서장훈은 이날 손호준이 벌써 서른 아홉 살이라며 "이제 슬슬 미우새의 길로 들어서는 나이다. 부모님보다 오히려 본인이 더 조바심을 낸다고?"라 물었다. 손호준은 이에 "어렸을 때는 일찍 결혼하고 싶었다"고 입을 뗐다.

손호준은 "근데 나이가 드니 쉽지 않더라. 준비해야할 게 너무 많아서. 그러다보니 조금씩 조바심이 나는 것 같다. 이렇게 준비가 안 됐는데 결혼을 할 수 있을까"며 걱정을 토로했다. 이에 토니안 어머니는 "준비를 다 해서 하려면 50대에도 만족을 못한다. 그냥 해버려야 한다"고 조언을 전했다.

손호준은 또한 과거 장나라와 '고백부부' 촬영을 함께 할 때 외모 때문에 사과한 적이 있다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손호준은 "멜로 작품을 찍을 때마다 좀 부담스럽다. 제가 촌스럽게 생겨서. 혹시 몰입이 어려우실 수도 있으니까 죄송했다"고 말했는데, 서장훈은 이에 "너무 그렇게 겸손하시면 다른 분들이 피해를 본다. 그럼 저 같은 사람은 오만 사람에게 사과하고 다녀야 하냐"고 답해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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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노는 언니들과 미운 오빠들의 족구 대결은 노는 언니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들은 이후 함께 고기를 먹으며 친목을 다졌다. 박세리는 무려 김종국에 고기를 굽게 하며 남다른 포스를 뽐냈다. 계속된 티격태격에 최시원은 "저러다 두 분 정드시는 거 아니냐. 두 분 잘 어울리시는데"라며 설레어했고, 김종민은 "저러다 결혼할 수 있다"며 웃었다.

박세리는 "이런 남자랑 못 산다"며 손사레쳤으나 이후 무인도에 함께 갈 사람을 고르라는 이상형 월드컵이 열리자 결국 김종국을 선택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딘딘은 이에 "신혼 여행을 무인도로 가시겠다?"며 깐족댔고, 박세리는 결국 분노를 참지 못하고 "너 이따 나 좀 볼래?"라 으르렁 대 웃음을 안겼다.

한편 '미우새' 아들들은 '릴레이 소개팅'을 기획했다. 첫 타자인 김희철은 탁재훈을 골랐고, 탁재훈은 최시원을, 최시원은 김종국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선택받지 못한 아들들은 자존심이 상한 듯 점차 언성을 높였다. 오민석은 "저는 왜, 저 멀쩡한데 왜"라며 억울해했고, 김종국은 이에 오민석을 선택하며 배우 전소민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종국은 "진짜 소민이랑 잘 어울릴 것 같다. 소민이가 이런 스타일 좋아한다"고 말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상민은 박군과 한영을 태우고 박군 어머니가 계신 묘원으로 향했다. 박군은 예비 며느리 한영을 소개하며 "가족이 생겼다는 게 마음이 너무 편안하다", "진짜 너무 좋다. 마음이 편안하고 너무 좋다"며 연신 행복 가득한 미소를 지었다. 한영은 "어머님이 걱정 안 하시게 흐뭇하게, 맘 편히 보실 수 있게 저희 잘 살겠다"고 인사하며 눈물을 보여 감동을 자아냈다. 박군과 한영은 이후 박군의 이모네로 향해 첫 인사를 드리며 훈훈한 식사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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