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조재현 딸 조혜정, 5년 만의 복귀..한지민과 호흡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2.04.1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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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들의 블루스'


배우 조재현 딸인 배우 조혜정이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로 5년 만에 연예계에 복귀했다.

조혜정은 지난 9일 오후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김양희·이정묵) 1회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혜정은 이영옥 역할을 맡은 한지민과 함께 해녀로 등장했다. 조혜정은 극중 이영옥(한지민 분)을 챙겨주는 해녀 역할을 연기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짧은 등장이었지만 5년여 만의 등장으로 화제를 모았다.

앞서 조혜정이 마지막으로 출연한 작품은 2017년 '고백부부'다. 이후 조혜정은 아버지 조재현이 미투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조혜정은 아버지 조재현과 함께 부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조혜정은 OCN '신의 퀴즈4', MBC '역도요정 김복주', KBS 2TV '고백부부' 등에 출연해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지난 2018년 아버지 조재현이 미투 파문에 휩싸였고, 그 이후 조혜정은 작품 활동은 물론 SNS 활동도 중단했다.


한편 조재현은 지난 2018년 성폭행 가해자로 지목 됐다. 이후 출연 중이던 드라마 '크로스'에 하차 등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조재현의 미투 법적 분쟁은 지난해 1월, 3년여 만에 마무리됐다. 조재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지난 2018년 억대 손해배상 소송을 낸 여성이 1심에서 패소한 가운데, 해당 여성이 항소를 포기하면서 법적 다툼이 막을 내렸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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