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블루스', 짧지만 강한 김우빈·한지민→재회 차승원x이정은[★밤TV]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2.04.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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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우리들의 블루스' 방송 캡처
'우리들의 블루스'가 잔잔한 힐링을 안기면서 노희경 작가의 저력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제주도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옴니버스 형식의 드라마인 만큼, 다양한 이야기가 다뤄졌다.


가장 먼저 그려진 건 짧지만 강했던 박정준(김우빈 분)과 이영옥(한지민 분)이다. 이영옥은 사랑스럽고 귀여운 모습을 보이지만 약간 해녀들 사이에서 미움을 받는다. 하지만 박정준은 그런 그를 좋아하고 은근슬쩍 마음을 드러낸다.

특히 그는 배 안에서 인사하는 이영옥을 무시하는 듯 보이지만 "내가 영옥 누나랑 사귀면 어떨 거 같냐"라고 물으며 자신의 마음을 보였다.

한편 기러기 아빠인 최한수(차승원 분)의 이야기도 펼쳐졌다. 최한수는 제주도로 전근가면서 20년 만에 제주도를 찾았다. 오피스텔에서 정은희(이정은 분) 등 동창들의 여전한 모습을 보며 반가워했다.


이후 우연히 만나게 된 두 사람은 반가워했다. 특히 정은희는 "첫 사랑 최한수! 동창회에 와라"라며 반가움을 보였다. 한편 경제적으로 힘들어진 최한수는 정은희의 재력을 듣고 충격과 동시에 부러움을 보였다. 특히 자신의 오피스텔 앞에 있는 정은희의 카페 건물을 보며 한숨을 지었다.

정은희와 최한수는 과거 입을 맞췄던 사이였다. 정은희가 돼지를 안고 버스를 탔을 때 괴롭힘을 당하자 구해준 최한수. 그때 호감을 갖게 된 정은희는 그를 직접 찾아가 "걔랑 사귀냐. 뽀뽀는 해봤냐. 양아치냐"라는 등 도발하다가 갑자기 입을 맞춰 강렬한 엔딩을 남겼다.

배우 이병헌, 김우빈, 차승원, 이정은 등 배우들은 많은 분량이 있진 않았지만 강한 인상을 남겨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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